목요일 아침,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이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성이 낮아 속도 제한이 되면서 통근자들이 교통 지연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다.
MetService는 목요일 아침의 안개가 수요일 내린 비와 북섬 대부분 지역의 습도 상승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아침 일찍 통근하는 사람들이 안개 사진을 공유하며 으스스하다고 말했다.
교통 지연에 더해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남동부 고속도로 진입로 이후 북쪽 방향 차선이 일시적으로 막히기도 했다.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노스랜드(Northland), 해밀턴(Hamilton) 및 코로마델(Coromadel) 일부 지역도 짙은 안개의 영향을 받았다.
오클랜드 공항에는 안개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오전 8시경까지 약 12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로토루아, 타우포, 타우랑가, 넬슨, 뉴플리머스를 오가는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국제선 항공편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해밀턴으로 가는 일부 항공편도 취소되었다.
안개가 아침 늦게 사라질 것이라고 MetService가 예보한 바와 같이 해가 높이 떠오른 후에 안개는 걷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