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소매업체 중 92% 범죄 피해, 연간 26억불 손해봐

1년간 소매업체 중 92% 범죄 피해, 연간 26억불 손해봐

0 개 1,336 서현

국내 소매업체 중 92%가 올해 8월까지의 지난 1년 동안에 ‘어떤 형태로든(some form)’ 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10월 4일(수) ‘소매업협회(Retail NZ)’가 발표했는데, 이는 같은 기관에서 지난 2017년에 마지막으로 조사했던 당시의  81%보다 훨씬 높아졌다. 


협회는 올해 이런 범죄로 26억 달러 손해가 발생했다면서, 소매점 상대 범죄는 직원과 고객 안전은 물론 업체 재정 문제도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범죄로 발생하는 연간 26억 달러는 결국 소매점에서 고객과 뉴질랜드 경제로 전가된다고 강조했다. 


26억 달러 피해액은 상품 도난 14억 달러와 손실 방지 비용에서 상환금을 제외한 11억 달러, 그리고 카운셀링 및 휴가를 포함한 복지 비용 1억 달러로 각각 나뉘었다.  


이번 자료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범죄 문제가 각 정당의 공약에 많이 등장하는 가운데 나왔는데, 지난해 11월에는 오클랜드에서 데어리 직원인 자낙 파텔(Janak Patel)이 살해돼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초 연막 살포기와 같은 예방조치에 수백만 달러를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노동당과 국민당 모두 집권하면 경찰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협회는 소매점 상대 범죄자들이 전보다 더 뻔뻔해졌을 뿐만 아니라 더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바뀌어 직원은 물론 고객까지도 위험에 빠뜨린다면서, 범인들은 사회 각계각층 출신이며 그중에는 어린아이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매점 상대 범죄가 조직적이거나 또는 약물을 사기 위해, 그리고 단순히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자 저지른다면서, 이를 대하는 사회적 태도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일부 범죄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이런 행동이 가져올 영향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소매업 종사자는 깔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협회는 보고서에서, ‘소매업체를 지원하는 경찰력 부족’은 물론 ‘범죄자가 이전 범죄로 재판을 받기 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법원 시스템’, 나아가 현재의 ‘높은 생활비’ 등이 소매점 상대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직원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Foodstuffs North Island’ 관계자는 현재 소매 범죄는 사상 최악 수준이며 각 지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직원과 고객 안전을 정말로 걱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장의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할 책임이 있고 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고된 소매업체 범죄의 3분의 1 이상은 재범자가 저지른다면서 이것이 현실임을 인정하고 해결에 도움이 될 가능한 수단과 기술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현재 슈퍼마켓 체인인 카운트다운은 직원용 바디캠을 시험 운영하는 중이다. 

온라인 사립학교 설립자, 온라인 차터스쿨 신청 계획

댓글 0 | 조회 74 | 3시간전
국제 온라인 사립학교를 설립한 뉴질랜… 더보기

퇴근 시간 도주차로 경찰 피해 달아난 여성, 결국 체포

댓글 0 | 조회 154 | 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퇴근 시간에 도난 차량을… 더보기

오클랜드 3중 차량 충돌, 6명 부상

댓글 0 | 조회 215 | 4시간전
7월 11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지난해 “호주로 떠난 이민자, 입국자보다 2만 7천명 더 많아”

댓글 0 | 조회 962 | 10시간전
지난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이민자 … 더보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댓글 0 | 조회 597 | 10시간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지… 더보기

Lulu Sun “윔블던 8강 첫 진출, NZ 테니스 역사 새로 써”

댓글 0 | 조회 461 | 10시간전
뉴질랜드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 더보기

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댓글 0 | 조회 235 | 10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 더보기

SaleGp 요트경기 “내년 1월 오클랜드로 옮겨 개최”

댓글 0 | 조회 791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렸던 국제 요트 … 더보기

작은 비키니 금지 놓고 논란 벌어진 뉴플리머스 수영장

댓글 0 | 조회 2,263 | 2일전
뉴 플리머스의 한 엄마가 공공 수영장… 더보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하는 NZ

댓글 0 | 조회 514 | 2일전
뉴질랜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 더보기

이번 겨울 퀸스타운 방문객 “팬데믹 이전 수준 넘을 듯”

댓글 0 | 조회 918 | 2일전
지난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 더보기

이민 근로자 노동력 착취한 피자점 주인

댓글 0 | 조회 1,631 | 2일전
캔터베리의 한 ‘도미노 피자’ 프랜차… 더보기

3월 분기 NZ가구의 연금 자산 “직전 분기보다 5.5% 증가”

댓글 0 | 조회 730 | 2일전
올해 3월 분기에 뉴질랜드 가구의 연… 더보기

줄에 묶여 학대받던 반려견

댓글 0 | 조회 498 | 2일전
반려견을 끔찍한 상태로 방치했던 주인… 더보기

2022/23 NZ 주변 해수 온도 “1982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댓글 0 | 조회 348 | 2일전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더보기

‘커시드럴 코브’ 보행 접근로 개설한다

댓글 0 | 조회 408 | 2일전
지난 2022년과 2023년 여름에 … 더보기

비금융 기업체들 “채무 늘어나고 재고도 줄였다”

댓글 0 | 조회 265 | 2일전
지난주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K-Culture Festival 7월13일 개최

댓글 0 | 조회 1,388 | 3일전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 김창식)은 … 더보기

쉽게 권총으로 개조될 수 있는 소총 금지 요청

댓글 0 | 조회 798 | 4일전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권총으로 사용… 더보기

수술 2주 만에 여성 질에서 면봉 발견

댓글 0 | 조회 2,208 | 4일전
한 여성은 수술 후 질 내부에 수술용…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 폭행 사건, 1명 부상 등

댓글 0 | 조회 1,507 | 4일전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서 여러 건의… 더보기

모기지 세일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른 상황"

댓글 0 | 조회 2,966 | 4일전
모기지 세일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 더보기

인터넷 전용 TV 방송, 시작 시기는 아직 불분명

댓글 0 | 조회 1,002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붕 위의 TV 안테나를… 더보기

오클랜드, 연못에 빠진 차량

댓글 0 | 조회 902 | 4일전
차량 한 대가 밤새 오클랜드 마운트 … 더보기

뉴질랜드 여성의 40%, 요실금 문제 겪고 있어

댓글 0 | 조회 873 | 4일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