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 베이오브아일랜드에서 요트 경주를 하던 중 한 명이 의식을 잃은 뒤 사망했다.
사고는 금요일밤 11시 30분경 케이프 브렛(Cape Brett) 근처에서 코스털 클래식(Coastal Classic) 요트 경주에서 발생했다.
해안경비대 자원봉사자들은 조난 신호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갔을 때, 사고 발생 지역에서 야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요트에서 다친 승무원이 요트 붐(Yacht Boom)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토요일 새벽 1시가 조금 지나 해안경비대가 사고가 발생한 요트에 도착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사람은 사망했다.
요트에 타고 있던 다른 선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해안경비대 선박은 요트와 함께 토요일 새벽 4시 직전에 오푸아(Opua)로 돌아왔다.
해안경비대 자원봉사자인 아디옌은 요트 경주와 동시에 진행된 훈련으로 사고 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지만 사망자를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코스털 클래식(Coastal Classic)은 뉴질랜드 멀티플 요트 클럽(New Zealand Multihull Yacht Club)이 주최하는 오클랜드 데본포트 와프(Devonport Wharf)와 베이 오브 아일랜즈(Bay of Islands)의 러셀 사이를 오가는 220km 경주이다.
행사 주최측인 클럽의 아드리안 퍼시발은 심각한 사건 발생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며,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하며 그의 가족을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경찰, 해안경비대, 요트 뉴질랜드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