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사는 한인동포들 중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텃밭 동호회 중 그린텃밭 동호회에서 10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모종나누기 모임을 한다는 소식이다. 장소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실번 파크(Sylvan Avenue)이며, 나눔할 모종과 파종하고 남은 씨앗들을 가지고 나누기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 텃밭을 어떻게 가꾸는지, 어떤 모종을 어떻게 키우면 좋은지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눈다.
20년 정도 된 이 그린텃밭 모종 나누기 행사는 해마다 뉴질랜드의 봄이면 관심있는 한인동포들이 모여 함께 해온 모임이다.
그린텃밭 다음 카페(cafe.daum.net/nzgreennara)에 미리 올려진 그린텃밭 회원들이 준비한 모종에는 상추, Alyssum모종, 토란, 깻잎, 취나물 뿌리, 파, 적겨자상추, 야콘, 호박, 미나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미리 알림을 하지 않아도 많은 회원들이 모종을 준비해서 나눌 예정이다.
그린텃밭 모종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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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는 사람들은 포트락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서 모종나누기 전후에 식사 나눔도 한다. 참석자들은 친환경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개인접시, 젓가락, 수저, 음료수 잔을 각자 준비해줄 것을 그린텃밭 운영진에서는 알림했다.
식사 후에는 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게러지 세일도 있다.
특별히 10월 28일 그린텃밭 모임에서는 회원 중 한 명이 준비한 Compost Collective 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보카시 퇴비 만들기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참고 사진 : 2022년 10월에 있었던 모종 나눔과 추가 모종 나눔(출처 : 그린텃밭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