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 풀리려나

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 풀리려나

0 개 2,394 리포터
크라이스처치 지진으로 지난주 1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타임캡슐의 궁금증 실마리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는 듯 하다고 오늘 원뉴스는 보도했다.

크라이스처치대성당 광장에 있던 캔터베리 창시자 ‘존 로버트 고들리’ 동상이 지진으로 쓰러지자, 여기서 잔해 제거 작업중에 있던 한 크레인 중장비기사가 두개의 타임캡슐을 발견했었다.

하나는 유리병 모양의 캡슐로서 그 안에 금박 양피지에 수기로 적혀진 편지가 들어있고, 다른 한개는 쇠로 만들어진 둥근 통으로 밀봉(납땜인 것으로 추정)이 되어 있다. 현재 타임캡슐들은 캔터베리박물관에서 보관중에 있으며, 유리병속의 서한에 적힌 내용과 쇠 통모양 캡슐의 내용에 대한 확인 조사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뉴스는 과거 1918년에 넬슨 지역 신문 ‘콜로니스트지(The Colonist)’가 존 로버트 고들리의 동상 아래에 양피지서한이 뭍혀졌다는 기사를 발행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콜로니스트지의 당시 기사는, 양피지 서한은 인도산 잉크를 사용해 수기로 적은 것으로 “캔터베리지방정부의 주관하에, 조각가 토마스 울너가 제작한 존 고들리 동상이 크라이스처치대성당 광장 서편에 세워졌고, 1867년 8월6일, 고 찰스 크리스토퍼 보웬 경이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그뒤 1918년 3월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적고 있다.

동상을 만들어 올리기 전, 그 주춧돌 시멘트 바닥속에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타임캡슐을 넣어두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언제 정확히 뭍혀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다만, 1867년 동상을 처음 설립할 당시가 아니라면, 1918년 3월 이전 장소에서 지난 1933년 다시 원래의 설립장소로 재이전할 당시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955 | 18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398 | 18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359 | 18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590 | 18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669 | 19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527 | 19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596 | 20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929 | 20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19 | 2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49 | 2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35 | 3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9 | 3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8 | 3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52 | 3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3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88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9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9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54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8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46 | 4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52 | 4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706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95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22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