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출발했던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에서 가스 누출이 의심되는 문제가 발생한 후, 웰링턴 공항에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소방 및 비상사태는 금요일 오후 8시 30분쯤 웰링턴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보고된 후 공항 소방서를 지원하기 위해 Hazmat 승무원이 파견되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금요일 밤 오클랜드발, 시드니발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2편이 각각 약 1시간씩 연착됐다.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다음 비행기인 NZ458이 취소되었다.
에어뉴질랜드의 최고 운영 무결성 및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 기장은 성명을 통해 NZ453의 승무원이 착륙 직전 항공기 기내에서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음을 전했다.
표준 운영 절차에 따라 조종사는 항공 교통 관제소에 통보했으며 그 결과 웰링턴 공항에서 응급 구조대 대기가 이루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데이비드 모건은 문제의 항공기가 웰링턴 공항에 금요일 저녁 8시 이후 안전하게 착륙하여 정상적으로 게이트로 이동했다며, 엔지니어링 팀이 항공기가 다시 운항되기 전에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