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정면 충돌 교통 사고, 한국 스키국가대표팀 3명 사망

남섬 정면 충돌 교통 사고, 한국 스키국가대표팀 3명 사망

0 개 4,463 노영례

8월 21일 수요일, 남섬 캔터베리 시골 마을인 제럴딘(Geraldine) 근처에서 두 차량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 스키 국가 대표팀 멤버 중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과 같은 차를 타고 있던 1명과 또다른 차량의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엔젯헤럴드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팀원과 코치 등이 훈련을 마치고 이동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며, 사망한 세 사람이 스키 국가대표 선수인지 아니면 팀원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는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79번 고속도로(SH79)와 Kennedy Street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아오라키(Aoraki) 지역 사령관인 비키 워커 경감은 4WD 차량과 People-Mover(밴) 차량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주행 중에 정면 충돌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확히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3명은 밴에 타고 있었고 사망자들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1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비키 워커 경감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목숨을 잃은 것이 충격적이라며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타고 있었던 4WD 차량 운전자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73173cae6b1947d38ca6c4ed3614a1e6_1724355290_6681.jpg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은 팀은 퀸 the Winter Games에 참가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와 있으며 테카포의 라운드힐 스키장에서 훈련을 하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the Winter Games은 8월 23일 금요일부터 9월 8일까지 퀸스타운과 와나카의 The Remarkables, Coronet Peak, Cardrona Alpine Resort 등에서 열린다. 


한국에 있는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엔젯 헤럴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국가대표팀 일원이었다며 사고 소식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 소식이 매우 슬프고 충격적이라며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경기에 남은 스키 팀이 참가할 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웰링턴에 있는 한국 대사관 대변인은 현재 단계에서는 경찰이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말했다.

Winter Games NZ 최고경영자인 마티 투미는 사고에 연루된 사람들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할 정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티 투미는 사고에 연루된 사람이 누구이든 Winter Games NZ는 사망자의 친구와 가족, 그리고 비극적인 사고를 목격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망한 세 사람이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의 일원이었고, 그룹의 다른 구성원들이 사고 차량 뒤를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 발생 당시를 목격했다고 확인했다. 아오라키(Aoraki) 지역 사령관인 비키 워커 경감 사고 발생후 그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하토 혼 세인트 존 대변인은 헬리콥터 2대, 구급차 4대, 신속 대응 차량 1대, 운영 관리자가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뉴질랜드 소방 및 응급 대변인은 약 16명의 소방관도 현장에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73173cae6b1947d38ca6c4ed3614a1e6_1724356172_1632.jpg
 

이 충격적인 교통 사고는 작년 4월 캠핑카 충돌 사고로 3명이 사망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또한 일주일 전인 8월 14일 오전 8시 30분 직전, 제럴딘 북쪽 SH79에서 Keen Rd와 Main North Rd 교차로 근처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여 1명이 사망했다.


Timaru 시장 나이젤 보웬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 구간을 속도와 포장 품질 등 다양한 이유로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로 설명했다고 Stuff에서 전했다.


Geraldine Ward 의원 개빈 올리버는 이에 동의하며 지역 위원회에 있는 동안 이 지역의 속도 감소를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73173cae6b1947d38ca6c4ed3614a1e6_1724356307_0866.jpg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699 | 11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287 | 11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252 | 11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414 | 11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490 | 12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447 | 12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489 | 13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784 | 13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09 | 1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24 | 1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17 | 2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38 | 2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76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1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5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40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4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13 | 3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46 | 3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695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69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10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