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0 개 1,155 서현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경찰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뉴질랜드 경찰관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노던 테리토리 경찰의 홍보팀이 뉴질랜드를 찾아와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의 제안 중에는 주택 지원과 7주 휴가, 그리고 8만 6,000달러의 시작 연봉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이곳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전국을 돌며 설명회를 갖는데, 주택 보조금과 이주 패키지는 이들이 내세우는 주요한 혜택으로 만약 외딴 지역에 임용될 경우 주택까지 제공한다. 


관계자는 경험이 있는 뉴질랜드 경찰관을 채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원하는 자질도 갖춰 호주 법률과 시스템만 교육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 경험이 없는 신규 경찰관 중에서는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노던 테리토리에서 신규 경찰관의 기본 연봉은 약 8만 6,000달러로 뉴질랜드 경찰학교 졸업생 기본 연봉인 7만 4,000달러보다 높은데, 10년 이상 경력의 경찰관은 기본 연봉으로 약 10만 3,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와이로아 출신의 한 전직 경찰관은 9년 전 노던 테리토리의 다윈으로 이주했고 현재는 잠재적인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마오리 문화에 대해 배운 것이 호주 원주민 커뮤니티와 함께 일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은 이들의 활동이 뻔뻔하지만 새로운 일도 아니며 우리 경찰관을 빼가려는 행동을 좋게 보지는 않지만 사실 그들은 수십 년간 이렇게 해왔다면서, 이는 그들이 경찰 인력 부족 문제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몇 명을 잃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남는다면서, 이미 우리에게 뛰어난 공공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호주로 가는 경찰관도 비난하지 않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화카타네의 시내에서 만난 주민들은 노던 테리토리로 가는 것에 대해 그다지 많은 흥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한 주민은 뱀이 너무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채용팀의 전직 뉴질랜드 경찰관은, 뱀이 없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자기도 이제는 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던 테리토리 경찰 홍보팀은 오클랜드와 화카타네, 타우포와 웰링턴 등지에서 채용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자가 연 182.5%...” 엄청난 이자 챙긴 대출업체 20만불 벌금

댓글 0 | 조회 1,840 | 1일전
소비자 신용법을 위반하면서 높은 금리… 더보기

‘앵커’와 ‘메인랜드’ 등 소비자 브랜드 매각하는 폰테라

댓글 0 | 조회 1,149 | 1일전
‘폰테라(Fonterra)’가 ‘앵커… 더보기

QV “집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정체 상태”

댓글 0 | 조회 1,156 | 1일전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라는… 더보기

Givealittle “지난해 3,310만불 모금”

댓글 0 | 조회 341 | 1일전
지난 한 해 동안 크라우드 펀딩 사이… 더보기

온라인 보안기관 “폐업 세일 등 페이스북 사기성 광고 경고”

댓글 0 | 조회 572 | 1일전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불황을 악용한 사… 더보기

고향인 남극 향해 떠난 희귀종 펭귄

댓글 0 | 조회 248 | 1일전
지난 10월 웰링턴 인근에서 발견된 …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행진, 하버 브리지 통제

댓글 0 | 조회 2,281 | 2일전
지난 11월 11일 월요일 북섬 끝 … 더보기

당뇨병 환자 “전염병 수준 급증한다” 경고

댓글 0 | 조회 1,31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당뇨병(diabetes… 더보기

스토킹 “최대 5년 형 선고할 새 법안 도입한다”

댓글 0 | 조회 423 | 2일전
정부가 ‘스토킹(stalking)’을… 더보기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댓글 0 | 조회 1,098 | 2일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 더보기

갱단 행사 계기로 단속 나선 캔터베리 경찰, 30여 명 체포

댓글 0 | 조회 423 | 2일전
캔터베리 경찰이 최근 열린 갱단 행사… 더보기
Now

현재 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댓글 0 | 조회 1,156 | 2일전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Norther… 더보기

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댓글 0 | 조회 436 | 2일전
서호주에 사는 ‘포섬(Possum)’… 더보기

“동물원에서 글램핑을…”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 재검토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구내에서 ‘글램핑(glamping)’… 더보기

3,020만불 로또복권 “몇 주 동안 옷장 위에…”

댓글 0 | 조회 906 | 2일전
옷장 위에 몇 주간 숨겨뒀던 로또복권… 더보기

노스 쇼어 병원, 퇴원한 환자 심폐 기능 정지로 사망

댓글 0 | 조회 2,406 | 3일전
70대 남성이 오클랜드 노스 쇼어 병… 더보기

Pharmac, 새로운 ADHD 약물 자금 지원

댓글 0 | 조회 963 | 4일전
Pharmac에서는 ADHD(주의력 … 더보기

시설의 학대 사과 국회 행사, 특정 기자 참석 금지

댓글 0 | 조회 628 | 4일전
뉴질랜드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더보기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날씨

댓글 0 | 조회 2,415 | 4일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 더보기

조약원칙법안 반대 행진, 월요일에는 왕가레이까지...

댓글 0 | 조회 529 | 4일전
조약 원칙 법안(he Treaty P… 더보기

경찰 '멈춤 지시 무시'한 차, 사고로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922 | 4일전
금요일밤 오클랜드 북부에서 발생한 사… 더보기

생산 감소로 슈퍼마켓 식용유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1,045 | 4일전
분석기관 인포메트릭스(Infometr…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백만 달러 트리 설치' 비판받아

댓글 0 | 조회 1,624 | 4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퀸 스트릿에 100…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 경찰과 충돌한 남자 사망

댓글 0 | 조회 1,078 | 4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A… 더보기

상인을 위한 '기프트 카드 세금' 경고

댓글 0 | 조회 1,082 | 4일전
상인(Tradespeople)들은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