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0 개 1,097 서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뉴질랜드 수출업체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입품 관세와 우크라이나 지원 철회 가능성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며, 또한 기후 변화가 의제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였던 피터 왓슨(Peter Watson)은, 관세가 수출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뉴질랜드는 기존 외교 관계 덕분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이 트럼프의 정부 인수팀 관리와 잘 알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지라도 뉴질랜드에 반하는 방식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왓슨은 투자은행과 무역 정책 전문가로, 조지 부시와 빌 클린턴(Bill Clinton),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했는데, 그는 미국 해외투자공사(US Overseas Investment Corporation)의 CEO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이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관세는 사용자와 유통망에 대한 세금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실제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 가정과 납세자에게 돌아간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의 수출에도 찬물을 끼얹는 효과도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질랜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제전략연구센터(Centre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찰스 에델(Charles Edel) 선임 고문은, 태평양 지역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와 같은 이슈를 다루기 위해 ‘탄력적인 인프라(resilient infrastructure)’와 같은 용어를 써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태평양 지역의 소프트 파워 투자에 대한 트럼프의 의지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외교적 노력을 재개하는 것은 뉴질랜드의 조언을 바탕으로 이뤄졌지만 이는 트럼프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기후 변화가 더 이상 정치적 사항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에서 태평양 제도 국가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가 더 큰 도전 과제가 된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많은 이가 태평양 섬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사실 이 지역에 대한 더 큰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 정부하에서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평양 섬 지도자들은 ‘기후 변화’라는 단어 사용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유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대신 탄력적인 인프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이자가 연 182.5%...” 엄청난 이자 챙긴 대출업체 20만불 벌금

댓글 0 | 조회 1,840 | 1일전
소비자 신용법을 위반하면서 높은 금리… 더보기

‘앵커’와 ‘메인랜드’ 등 소비자 브랜드 매각하는 폰테라

댓글 0 | 조회 1,147 | 1일전
‘폰테라(Fonterra)’가 ‘앵커… 더보기

QV “집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정체 상태”

댓글 0 | 조회 1,155 | 1일전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라는… 더보기

Givealittle “지난해 3,310만불 모금”

댓글 0 | 조회 340 | 1일전
지난 한 해 동안 크라우드 펀딩 사이… 더보기

온라인 보안기관 “폐업 세일 등 페이스북 사기성 광고 경고”

댓글 0 | 조회 572 | 1일전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불황을 악용한 사… 더보기

고향인 남극 향해 떠난 희귀종 펭귄

댓글 0 | 조회 248 | 1일전
지난 10월 웰링턴 인근에서 발견된 …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행진, 하버 브리지 통제

댓글 0 | 조회 2,280 | 2일전
지난 11월 11일 월요일 북섬 끝 … 더보기

당뇨병 환자 “전염병 수준 급증한다” 경고

댓글 0 | 조회 1,31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당뇨병(diabetes… 더보기

스토킹 “최대 5년 형 선고할 새 법안 도입한다”

댓글 0 | 조회 423 | 2일전
정부가 ‘스토킹(stalking)’을… 더보기
Now

현재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댓글 0 | 조회 1,098 | 2일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 더보기

갱단 행사 계기로 단속 나선 캔터베리 경찰, 30여 명 체포

댓글 0 | 조회 422 | 2일전
캔터베리 경찰이 최근 열린 갱단 행사… 더보기

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댓글 0 | 조회 1,155 | 2일전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Norther… 더보기

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댓글 0 | 조회 436 | 2일전
서호주에 사는 ‘포섬(Possum)’… 더보기

“동물원에서 글램핑을…”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 재검토

댓글 0 | 조회 292 | 2일전
구내에서 ‘글램핑(glamping)’… 더보기

3,020만불 로또복권 “몇 주 동안 옷장 위에…”

댓글 0 | 조회 905 | 2일전
옷장 위에 몇 주간 숨겨뒀던 로또복권… 더보기

노스 쇼어 병원, 퇴원한 환자 심폐 기능 정지로 사망

댓글 0 | 조회 2,406 | 3일전
70대 남성이 오클랜드 노스 쇼어 병… 더보기

Pharmac, 새로운 ADHD 약물 자금 지원

댓글 0 | 조회 963 | 4일전
Pharmac에서는 ADHD(주의력 … 더보기

시설의 학대 사과 국회 행사, 특정 기자 참석 금지

댓글 0 | 조회 628 | 4일전
뉴질랜드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더보기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날씨

댓글 0 | 조회 2,415 | 4일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 더보기

조약원칙법안 반대 행진, 월요일에는 왕가레이까지...

댓글 0 | 조회 529 | 4일전
조약 원칙 법안(he Treaty P… 더보기

경찰 '멈춤 지시 무시'한 차, 사고로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922 | 4일전
금요일밤 오클랜드 북부에서 발생한 사… 더보기

생산 감소로 슈퍼마켓 식용유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1,045 | 4일전
분석기관 인포메트릭스(Infometr…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백만 달러 트리 설치' 비판받아

댓글 0 | 조회 1,624 | 4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퀸 스트릿에 100…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 경찰과 충돌한 남자 사망

댓글 0 | 조회 1,078 | 4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A… 더보기

상인을 위한 '기프트 카드 세금' 경고

댓글 0 | 조회 1,082 | 4일전
상인(Tradespeople)들은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