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후반에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매장을 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업체인 IKEA가 오클랜드 공항 근처에서 공식적으로 창고를 완공했다.
회사 측은 12월 17일 아침, 망게레(Māngere)의 ‘The Landing Business Park’에 있는 2만m2 규모의 창고를 통해 내년 5월부터 IKEA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며, 실비아 파크에 있는 회사의 첫 매장은 2025년 후반에 문을 연다고 발표했다.
IKEA 창고는 오클랜드 공항 관리회사에서 설계와 건설을 담당했는데, 회사 측은 매장이 문을 여는 당일부터 IKEA 제품을 뉴질랜드 전역의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을 항상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일 40피트 컨테이너 여러 개를 창고에서 매장까지 운반할 예정이라면서 창고 오픈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부서가 협력해 뉴질랜드 소비자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IKEA의 훌륭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또 어떻게 쇼핑하든지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랜드 공항회사의 부동산 개발 책임자는, 스웨덴에서 설립된 IKEA가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하며 IKEA는 훌륭한 파트너이고 공항이 뉴질랜드 사업을 계속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실비아 파크의 매장은 연면적이 3만 4,000m2 달하는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이며 나머지 2개 층을 매장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