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수감자가 탈출해 경찰이 찾고 있다.
데이먼 앤더슨(Damon Anderson, 48)은 ‘스프링 힐 교도소(Spring Hill Corrections Facility)’에 수감 중인 재소자로, 12월 23일(월) 오후 1시 30분경 병원에서 달아났다.
스프링 힐 교도소 관계자는 앤더슨은 당시 수갑을 차고 GPS 모니터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경찰이 즉시 이 사실을 통보받았고 적극적으로 그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고 어떠한 탈출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앤더슨이 즉각적으로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지는 않았지만 목격하면 접근하지 말고 목격 사실만 전화 111번이나 105번으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와이카토 병원에서는 지난 11월 22일에도 재소자 도주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병원 밖에서 25세의 남성 재소자가 교도관 2명을 폭행하고 차를 뺏어 타고 도주했다가 당일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