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부는 남섬 말버러 하카나 베이(Hakana Bay)의 푸른 바다에서 새끼를 포함한 범고래 무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비키 위블린은 말버러 사운즈(Marlborough Sounds)의 포트 언더우드(Port Underwood)의 하카나 베이(Hakana Bay) 해안에서 6마리의 범고래, 그중 작은 새끼 범고래를 포함한 무리가 한 줄로 헤엄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녀는 1뉴스(1News)에 범고래들이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쇼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하카나 베이의 해안을 따라 유유히 헤엄치며 먹이를 찾는 범고래를 멀리서 볼 수 있었는데, 낚시를 하던 중 6마리의 범고래가 일렬로 헤엄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고 비키 위블린은 말했다. 그 순간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뉴질랜드 자연보전부(DOC) 웹사이트에 따르면, 범고래는 뉴질랜드의 해안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다.
뉴질랜드 해역에는 약 150~200마리의 범고래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해저에서 연어, 참치, 청어, 대구, 상어, 가오리 등의 먹이를 찾기 위해 때로는 얕은 물에서 해저를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