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온천에 빠진 26세 남성 '생존 가능성 없었다'

로토루아, 온천에 빠진 26세 남성 '생존 가능성 없었다'

0 개 673 노영례

지난해 로토루아(Rotorua)의 한 남성이 실수로 균형을 잃고 극도로 뜨거운 온천에 빠졌을 당시, 생존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고 법의학 보고서가 결론 내렸다.


수요일 발표된 조사 결과는 매튜 투이마우알루가의 실종 사건에 대한 법의관의 조사 결과이다.


26세의 아버지였던 매튜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인물이었다고 법의관 이안 텔포드는 말했다. 그는 어린 아들이 매튜의 모든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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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사건은 2024년 2월 12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발생했다.  매튜의 파트너는 그와 두 친구를 은행으로 데려가 돈을 인출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주류 상점에 들러 맥주 한 상자를 구매한 뒤, 세 남자를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에 내려주었다.


2024년 2월 13일 새벽, 매튜는 로토루아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새벽 2시 30분경 세 명의 남성과 함께 떠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다.


세 사람 중 두 명과 매튜는 로토루아의 리지스 호텔(Rydges Hotel) 뒤쪽에 있는 온천으로 걸어갔고, 울타리를 넘어서 온천 구역에 들어갔다. 그들은 그곳에서 술을 마시고 대마를 피웠다고 법의관은 밝혔다.


이안 텔포드 법의관은 문제가 된 온천의 온도가 항상 85~95°C로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그들이 떠나려던 순간, 두 명의 동료는 매튜가 온천에 빠져 물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두 남자는 매튜의 흔적을 더 이상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그 지역을 떠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음날 다시 돌아가 매튜를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온천 표면에서 생물학적 물질을 발견하여 이를 실험실에 보냈다. 사후 검사가 이루어졌고, 인간 유해물의 DNA 분석 결과 매튜의 칫솔에서 채취된 샘플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튜의 가족들은 실종 이후 그의 소식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나 은행 계좌에서도 활동이 없었다.


온천 풀 위에서 발견된 옷과 신발은 매튜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당시 CCTV 영상과 교차 참조되었다고 이 조사 결과는 밝혔다.


법의관은 이 모든 증거와 함께 매튜가 온천에 빠진 직후 사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안 텔포드는 매튜가 단순히 서 있는 동안 발을 헛디뎌 균형을 잃고 온천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그가 당시 매우 취해 있었고, 거칠고 울퉁불퉁한 지형 위에 서 있었던 것이 균형을 잃게 한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이 사고로 생존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며, 만약 즉시 구조되었더라도 결국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안 텔포드는 투이마우알루가의 죽음이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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