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공격 피해자 어머니, "카운슬 조치 변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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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노영례 (125.♡.138.67)
뉴질랜드
헤이스팅스의 한 주택에서 사나운 개에게 얼굴을 물려 8살 딸이 입술 일부를 잃은 후, 한 어머니가 카운슬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2살짜리 마스티프 잡종견은 불과 4개월 전 해밀턴에서 다른 사람을 공격했다. 해밀턴 카운슬은 주인에게 공공장소에 나갈 때 중성화하고, 주둥이를 덮고, 목줄을 매라고 명령했다.
기록에 따르면 레오라는 이름의 개는 주인의 가족 중 한 명을 공격하여 얼굴을 물었으며, 이전에도 타우포에서 다른 어린이를 공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8살 어린이 포피(가명)가 공격을 받은 후, 그 개는 헤이스팅스 지방카운슬에 압수되어 안락사되었으며, 주인은 기소되었다. 카운슬은 포피에 대한 개의 공격을 심각도에 따라 35단계 중 34단계로 분류했으며, 35단계는 사망을 의미한다.개 주인은 80시간의 사회 봉사 명령을 받았고, 5년간 개를 키우는 것이 금지되었다.
포피의 어머니인 케이티 마인스는 위험한 개를 통제하라는 명령이 따르도록 하기 위해 카운슬 간의 더 나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해밀턴 카운슬은 적절한 절차와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개의 공격, 2020년 여름 옆집에서...>
케이티 마인스는 2020년 어느 여름 저녁, 딸 포피가 옆집에서 놀고 있는 동안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케이티는 딸이 있던 집에서 고함과 비명 소리가 들리자 바로 달려갔다. 그녀가 거기에 도착했을 때 딸 포피는 그 곳에 없었고, 거기에는 두 명의 여자와 한 마리의 개만 있었다고 기억했다.
케이티는 그 여성들이 계속 미안하다고 했지만 처음에는 무슨 일인지는 몰랐다. 그녀는 자신의 딸 포피는 어디 있냐고 계속 물었고, 마침내 그들은 포피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놀라서 심장이 쿵쾅거렸고,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딸은 얼굴에 큰 붕대를 감고 있었고 의사의 진찰을 받고 있었다.
케이티는 딸 포피가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그냥 조용히 앉아 있었고, 그녀의 교복은 피로 뒤덮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웃집 개가 포피의 얼굴, 바로 입술을 물었다.
포피의 윗입술이 거의 다 찢어졌고 끔찍했지만 케이티는 아이가 놀랄까봐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응급 수술을 위해 웰링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지퍼백에 보관되어 있던 윗입술 일부를 다시 붙일 수 없었다.
<4년이 지났지만, 이전에 사람 공격했던 개였다는 사실에...>
케이티는 아직도 자신의 딸 얼굴을 공격했던 그 개가 이전에도 공격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최근 그녀는 헤이스팅스와 해밀턴 카운슬에 공식 정보법에 따른 문서를 요청했다. 그녀는 그 정보가 그녀를 화나게 하면서도 슬프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서에 따르면 헤이스팅스 지역 카운슬은 개를 압류했고, 주인에게 보낸 통지문에는 "개를 풀어주면 어떤 사람, 가축, 가금류, 애완동물 또는 보호 야생 동물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혀 있었다.
케이티는 "해밀턴 카운슬이 불과 4개월 전에 같은 조치를 취했더라면, 포피는 아직도 입술이 있었고, 여전히 웃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피는 개에게 입술이 물린 이후 입술 안쪽이 보이기 때문에 웃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는 최근에 학교 반 사진을 가지고 집에 왔고 케이티는 개별 사진을 보고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해밀턴 카운슬, "개 공격 후 적절하게 조치했다">
해밀턴 카운슬 안전 및 회복 부서장인 켈빈 파웰은 포피를 공격했던 개 레오가 2020년 8월에 가족을 공격한 사건 이후 적절한 절차와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파웰은 카운슬 담당 팀은 이 사건과 레오의 배경을 철저히 조사했으며, 레오가 이전에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다른 여러 카운슬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 결과, 폭행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가족 행사에서 발생한 사건의 상황을 감안할 때, 가장 적절한 조치는 개 레오를 압류하고, 위반 통지서를 발행하고, 레오를 위협적이라고 분류하는 결정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해밀턴 개 관리 조례에 따라 위협적인 것으로 분류된 개는 거세해야 한다.
하지만 레오는 사건 직후 헤이스팅스로 돌아갔는데, 그곳에서는 위협적인 분류견의 경우 거세 수술이 요구되지 않았다.거세는 개의 돌아다니는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격성 수준은 낮추지 못한다고 파웰은 말했다.
따라서 레오의 거세수술이 2020년 8월 이후에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2020년 12월 헤이스팅스에서 일어난 사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낮고, 이 사건은 개인 주소지에서 일어났고 개가 돌아다닐 때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파웰은 말했다. 그는 2020년 12월의 개 공격이 가져온 중대한 영향을 인식한다고 전했다.
<레오의 주인, 또다른 개 데리고 다니다가...>
케이티는 개 주인의 사건 후 움직임이 그녀가 "시스템을 헤쳐나가는 방식"을 암시한다고 믿고 있다.
해밀턴 사건 이후 개 주인은 거세 수술을 하고, 임대하고, 주둥이를 덮는 수술을 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로부터 4개월 후 혹스베이에서 포피를 공격했을 때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케이티는 말했다. 그녀는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 아무도 끝까지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아무도 끝까지 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서류 작업의 요점은 뭐냐고 반문했다.
케이티는 공격이 있은 지 2년도 지나지 않아 개 주인이 큰 개 두 마리를 끈으로 묶은 채 끌고 다니는 것을 봤다며 주장했다.
헤이스팅스 지역 카운슬 규제 솔루션 관리자인 존 페인은 레오의 주인이 다른 개와 함께 있다는 신고를 여러 번 받은 후 그녀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두 마리의 개를 돌보았지만 이미 주인에게 돌려보냈다고 카운슬에 말했다.
존 페인이 자세한 내용을 물었을 때 개 주인은 이를 뒷받침하는 정보를 제공했는데 그 개들이 다른 사람에게 등록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헤이스팅스 카운슬에서는 개 레오의 주인이었던 여성에게현재의 실격에 따라 그녀가 돌보는 개를 데려올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켰고, 그녀는 사과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음을 전했다.
헤이스팅스에는 현재 위협적인 것으로 분류된 개가 149마리 있다. 이 중 83마리는 거세되었고 66마리는 보류 중이다.
존 페인은 개 안락사를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은 판사뿐이고, 개 주인이 개를 살처분하도록 조치할 수도 있고, 카운슬에게 개를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개에게 물린 아이, 성인이 되어야 추가 수술할 수 있어...>
케이티는 경찰이 동기가 없고 지역 카운슬에서 결정할 사안이라 개 공격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딸 포피가 겪은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강인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개에게 입술을 물리는 큰 사고를 겪은 후 포피는 얼굴에 붕대를 감고 학교에 갔고, 빨대를 사용해야 했으며, 제대로 말할 수 없었다. 아이가 겪는 일로는 정말 큰 일이었지만 최근에 포피는 학교에서 연설의 날을 준비하고 있었고 케이티는 포피와 함께 앉아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이티가 포피에게 개에게 물렸던 일에 대해 말할 거냐고 묻자, 아이는 아니라고 답했다. 포피는 그건 자신의 일이고, 누구도 자신을 불쌍히 여기길 바라지 않았다고 케이티는 전했다.
케이티는 자신의 딸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아이가 작년에 학교 위원회에 속해 있었고 올해는 수석 학생이 될 거라며 딸이 강하고 단호하다고 말했다.
포피는 아빠와 함께 미국에서 시간을 보냈고 최근에 미래의 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그녀가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서 수술이 진행될 것이다. 개로부터 공격을 받은 영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녀를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