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프라이드 페스티벌(Auckland Pride Festival) 동안 발생한 시위에 대한 경찰 수사의 일환으로 추가로 3명이 체포되었다.
이는 2월 15일 테아타투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위대의 행동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후, 지난 2일 동안 4명이 체포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연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센터에서 진행되던 어린이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와 연계된 한 단체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서부 오클랜드의 한 도서관에서 약 30명의 성인과 어린아이들이 한 방에 갇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명의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6명의 목격자가 진술을 제공했다.
수요일에 기소된 세 명은 각각 44세 남성, 55세 남성, 47세 남성이다.
이들은 이번 주 초 기소된 네 명과 함께 3월 18일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석하도록 보석금을 내었다.
44세 남성은 상해 의도 혐의로, 55세 남성은 범죄법(Crimes Act)상의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47세 남성은 범죄법에 따른 폭행 혐의 2건과 경범죄법(Summary Offences Act)에 따른 폭행 혐의 1건으로 기소되었다.
경찰 대변인은 "해당 사건이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이므로 추가적인 언급은 제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