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폭풍우, 일부 지역 '하루에 한 달치 폭우'

금요일까지 폭풍우, 일부 지역 '하루에 한 달치 폭우'

0 개 1,655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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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을 강타하는 폭풍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만에 한 달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기상청(MetService)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이며, 노스 아일랜드 북부 및 동부, 사우스 아일랜드 북부 및 서부 지역에서 강물이 빠르게 불어나고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18시간 폭우, 도로 붕괴 및 침수 위험

기상학자는 일부 지역이 이미 18시간 연속적으로 폭우를 경험했으며, 특히 태즈먼(Tasman), 불러(Buller), 말버러(Marlborough) 지역이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지역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으며, 도로 상황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2025년 들어 가장 강력한 기상 시스템으로,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노스 아일랜드 북부와 서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노스랜드 지역에서는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며, 오클랜드는 금요일 오전 출근길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후 하루 종일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폭우 경보 및 주의보 발령 지역

현재 노스랜드, 코로만델(Coromandel),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타이라휘티/기즈번(Tairawhiti/Gisborne) 북부 지역에는 오렌지 폭우 경보(Orange Heavy Rain Warning)가 발령되었다.


또한, 오클랜드, 와이카토(Waikato), 타라나키(Taranaki) 지역에는 폭우 주의보(Heavy Rain Watch)가 내려진 상태이다.


호키티카, 24시간 동안 3월 전체 강우량 초과

한편, 남섬 서해안의 호키티카(Hokitika)는 지난 24시간 동안 3월 한 달 동안 내린 강수량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학자 루이스 페리스는 라디오 뉴질랜드(RNZ)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렌지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북섬 북부에서 코로만델과 베이 오브 플렌티까지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섬에서는 북부 지역 대부분이 오렌지 경보 상태이며, 넬슨(Nelson) 주변에는 별도의 폭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반면, 남섬 동부 지역은 비교적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리스는 금요일 정오 무렵부터 남섬 남부 지역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하고, 오후 늦게는 북부 지역도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섬 북부, 폭풍 대비

한편, 남섬 북부 지역은 태즈먼 해를 건너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큰 폭풍에 대비하고 있다.


남섬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최대 9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주황색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태즈먼 시장은 산사태, 침수된 도로, 강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여행객들은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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