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 의회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각 시 의회 근로자들은 정리해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오클랜드 시는 8개 지역 의회로 분류되어, 각 시별로 자치적인 행정관리를 해 오고 있다.
경비 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체계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움직임은 현재 몇몇 비즈니스 기관과 오클랜드 시장 등 일부 공무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각 지방 의회의 직원들을 대변하는 공공서비스 협회는 오늘(23일) 시 대통합안에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비서 대리직을 수행하고 있는 Warkwick Jones씨는 오클랜드 전 의회에 근무하는 2,500명 가량의 공무원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대통합 의회의 경비 절감 계획이 직원 감축도 포함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자료 : Newstalk ZB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