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런던 올림픽,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선수가 팀 선발에서 선발 되지 못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베이징 올림픽 단체 사이클에서 동메달을 따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론스톤 선수가 최근 반 강제적으로 팀에서 제외 되었다.
이에 대해 론스톤 선수는 “나에 모든 과거 경력은 선수 선발 정책에 있어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협회의 융통성 없는 대처에 결국 나는 어쩔 수 없이 뉴질랜드 대표팀에서 나와야만 했다.” “이러한 협회의 정책에 큰 회의를 느끼는 바 이며, 나는 이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제 나에 올림픽 금매달 꿈은 날라갔다.”
한편 싸이클협회 측은 현재 론스톤 선수는 지난 올림픽에서 은매달과 동매달을 획득한 최고의 선수이다. 하지만 세계최고의 팀인 “라디오샤크” 와 계약 되어 있어 팀 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두 팀을 오가며 훈련 스케쥴을 조정하고 또 기록을 내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현재로서는 대표팀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적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뉴질랜드 단체 팀 선수 중 4명이 여전히 활약 중이며, 여기에 젊은 선수가 새롭게 추가 되면서,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힘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