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오클랜드 시내 퀸스트리트에 위치한 HSBC House 빌딩에서는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안 기업인들을 상대로 뉴질랜드 산업기업청 (New Zealand Trade & Enterprises: NZTE)의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Pansy Wong 국회의원이 주선해서 이루어진 이날 세미나는, 뉴질랜드 정부 출자 기구로 뉴질랜드의 산업과 수출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NZTE가 자신들의 현황과 아시안 기업의 지원방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민 기업인들 중 한인상공회의소와 OKTA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 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는데, NZTE의 지역 매니저로 부터 기업활동 촉진 방안과 효과적인 업무수행, 그리고 훈련 및 멘토링 (Mentoring)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기업운영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다. 특히 NZTE가 제공하고 있는 수출 및 산업 장려금 제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하였으며, 여타 아시안 커뮤니티의 기업인들이 이미 이런 제도를 활용하고 있어 우리 교민 기업인들에게도 매우 고무적인 제도라는데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NZTE의 Mun-Kong Lee 지역매니저는 이날 설명을 통해 NZTE는 정부 출자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의 산업 및 수출 장려 기관으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누구든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NZTE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며 아시안 기업인들의 활발한 참여와 활용을 당부하였다.
이 NZTE에 대한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nzte.govt.nz 나 혹은 무료전화 0800 555 888 에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