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한 쇼핑 센터에서 불이 나 뉴질랜드의 세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열 아홉 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경찰과 관계 당국은 화재 원인과 소방 시설, 대피 계획 등 전반적은 상황을 조사중인 것으로 밝혔다.
카타르의 도하에 있는 빌라지오 콤플렉스에서 현재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1시 경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당시 화재 경보와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비상 대피 문들이 잠겨 있었으며, 쇼핑 센터의 직원들도 화재 경보를 무시하고 고객들에게 쇼핑 센터 안에 머물러도 괜챦다고 하며 화재에 대한 조치가 너무 부족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2층에 위치한 짐팬지 보육원 근처에서 발생하였으며, 그 곳에 있던 어린이들 열 세 명과 네 명의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서는 쇼핑 센터의 도면도 갖고 있지 않았으며, 보육원이 위치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헬기를 이용하여 17명의 어린이들이 지붕을 통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두 명의 소방관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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