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새벽에 마감한 세계아마추어팀 골프 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리디아 고(15세, 고보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다.
리디아 고선수는 오늘 1일(NZ 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 골프장(파72·5천670m)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팀골프 선수권대회 4라운드 최종 14언더파 274타로 승승장구 하며 아마추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프로잡는 아마추어" 별명을 가지며 올 시즌 프로대회서 2승을 거둬 한국 아마골프 최강 자리를 구축한 김효주 선수 와 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선수와의 맞대결은 리디아 고 선수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2 라운드까지 리디아 고 선수와 공동선두 였던 김효주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김효주는 공동 4위로 리디아 고 선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리디아고 선수는 3일 뉴질랜드로 귀국 한다.
귀국 후 학업에 더욱 충실 할 것이며 다음 대회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으로 알려 졌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