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Q&A] 2 - 임차인 파산과 렌트비

[부동산 Q&A] 2 - 임차인 파산과 렌트비

0 개 4,492 KoreaTimes


Q.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3년 동안 한 회사 사무실로 임대해 주었는데 첫해에는 임대료를 잘 내었는데 갈수록 회사가 어려워져 마지막 연도가 되어서는 거의 임대료를 받지 못했고, 그 회사는 파산했다.
  임대계약은 끝났지만 임차인은 아직 나에게 갚을 렌트비가 남아있다. 그런데 건물 임차인의 청산인(Liquidator)이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에는 건물 임대기간 동안 임차인이 낸 렌트비가 법적으로 무효화될 수 있다고 하면서 받은 렌트비를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렌트비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청산인이 나에게 이런 것을 요구할 권리가 과연 있는 것인가?

A. 시장 경기 불황에 맞춘 시기적절한 질문이되겠다.
  Companies Act 1993에 의하면 청산인은 파산한 회사가 냈던 임대료를 요구할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이것은 특정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렇게 청산인에 의해 회수될 수 있는 지급을  'voidable transaction(무효 가능 처리)'라고 부른다.

  Transaction이 무효 여부에 대한 기준에 따르면 렌트비 같은 지급이 무효화되는 때는 첫째, 회사가 법적으로 당연히 내야 할 부채를 지급할 수 없을 경우 둘째, 파산이 시작되기 2년 안에 셋째, 그래서 돈을 받아야 할 채권자가 파산 과정에 받는 것보다 더 많은 빚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될 때, 이 세 가지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청산인에 의한 처리가 무효화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법률상으로 만약 당신이 그 처리가 평범한 사업 방침 아래 만들어 진 것(ordinary course of business)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을 유지시킬 수 있는데 이 "ordinary course of business"라는 것이 얼마만큼을 뜻하는 것인지 여전히 법적으로 확실하지 않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상업적 관습과 이전의 둘의 관계들 등에 있어 처리가 일관성이 있었는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따라서 밀린 돈이 일시에 지급된 것이나 기한 지난 수표, 밀린 돈이 겨우겨우 지급된 것 등에 대해 신중해야 할 것이다. 법정에서는 이런 지급들을 그 회사가 돈을 지급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는 증거로 생각하고 ordinary transaction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공평해 보이긴 하지만 아마도 2년째와 3년째 지급된 렌트비가 청산인에 의해 법적으로 반환을 요구당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임차인은 빚을 갚을 수 없었고, 이것이 파산 시작 2년 안에 일어난 것이며, 임차인 회사의 다른 채권자들보다 지급에 있어 당신에게 우선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위와 같은 기준을 사용해서 렌트비 지급이 ordinary course of business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반환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신은 적어도 1년째의 렌트비는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2년이라는 조건 전에 일어난 일이고 임차인이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1,544 | 14시간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128 | 15시간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238 | 15시간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178 | 1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853 | 1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254 | 1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340 | 1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379 | 1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588 | 1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393 | 2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96 | 2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40 | 3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17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54 | 3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696 | 3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23 | 3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022 | 4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57 | 4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 더보기

농장주들, '조류 독감' 대비 촉구

댓글 0 | 조회 334 | 4일전
와이라라파 지역의 한 계란 농장은 조… 더보기

뷰티 클리닉 시술 중 3도 화상 입은 여성

댓글 0 | 조회 839 | 4일전
한 여성이 뷰티 클리닉에서 비수술적 … 더보기

BoP지역, 마비성 독소 발견 '조개 섭취 금지'

댓글 0 | 조회 469 | 4일전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 더보기

11월 17일까지 1주일간의 좋은 소식들

댓글 0 | 조회 2,171 | 5일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더보기

키위 가이저, 의심되는 개 공격으로 숨져

댓글 0 | 조회 1,396 | 5일전
북섬 갈색키위 한 마리가 랑아타우아(…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히코이, 웰링턴 교통 대란 예상

댓글 0 | 조회 606 | 5일전
웰링턴 카운슬은 조약 원칙 법안(T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