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절벽에 매달려있던 등대가 드디어 구조되었다.
가들리 헤드에 위치한 이 등대는 지진으로 인해 훼손되었으며 옮기기 위해서 여러조각으로 분해되었다.
150년간 리틀턴 항구를 내려다보던 이 등대는 지진으로 인해 훼손된후 절벽끝에 매달려있었다.
11일 무게 1톤에 달하는 이 등대를 구조하기 위해 구리를 단 헬리콥터가 출동해 절벽 위로 옮기는 작업을 펼쳤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운반을 시도했으나 너무 무거운 나머지 등대가 분해되기도 했다. 따라서 오늘 구조 헬리콥터가 7번이나 현장을 오가야 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