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0 개 2,32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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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오클랜드 버스에서 16세 소년을 금속봉으로 공격했다. 피해자는 이 공격으로 인해 치아 세 개가 빠졌고 두 개가 더 손상되었으며, 공격 과정에서 그 여성은 인종차별적인 비방을 했다. 


경찰이 이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공격한 여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28일 Panmure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오전 9시 15분쯤 호윅에서 오클랜드 시내로 향하는 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한 여성이 버스에 올라 피해자를 금속 막대기로 폭행했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가해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버스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하토 호네 세인트 존 대변인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위해 치과의사와 연결되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버스에서 한 여성이 금속 막대를 휘두르며 잔혹하고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가해 16세 남학생이 안면 부상을 입은 사건은 지난 6월 28일 금요일 오전 9시경에 발생했다. 


피해 남학생은 Panmure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파쿠랑아 플라자를 막 지나갈 때 한 여성이 언어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고, 곧바로 신체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다고 엔젯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 여성은 중국계 뉴질랜드 소년에게 인종차별적인 비방을 하기 시작했고, 이유도 없이 그를 금속 막대로 공격했다.


당시 16세 소년은 그냥 음악을 듣고 휴대폰을 스크롤하고 있었는데 그 여성이 그냥 일어나서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 남학생은 인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7년 동안 뉴질랜드에 살았으며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남학생은 이빨 세 개를 완전히 잃었고 두 개가 부러졌다. 소년은 지금은 고칠 수 없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공격을 당했을 때 무척 당황했다고 말했다.


버스에는 10명이 넘는 사람이 타고 있었고, 그 여성이 소년을 공격할 때 뒤에 있던 75세 신사 1명이 그 여성의 공격을 통제하며 말렸다. 공격한 여성은 파쿠랑아의 윌리엄스 애비뉴(Williams Ave) 버스 정류장에서 뛰어내려 달아났다. 16세 소년은 당시 버스 운전사에게 문을 열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운전사는 문을 열었고 공격한 여성은 도망갔다. 


공격당한 소년은 그 여성이 40대라고 생각했는데, 체구가 크고 올블랙 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막대기로 공격당했지만, 다음에는 칼이 될지 누가 알겠냐면서 조금 두렵다고 말했다. 


 


그 소년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누군가가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사람들이 도와주기를 기대했다. 그는 버스에서는 조심하고 자신을 보호하라면서,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일어나서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의 데이터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에 대한 공격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보다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24건의 사건이 감소했지만, 그 전해보다 버스 운전사에 대한 폭력 신고가 더 많아졌다. 


이번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105번으로 경찰에 제보하면 된다. 사건 파일 번호는 240628/8342이다.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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