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면 야생 염소로 몸살 앓는 시골 마을

낮이면 야생 염소로 몸살 앓는 시골 마을

0 개 3,377 서현

인구 300여명 가량의 작은 시골 마을이 낮이면 나타나는 야생 염소들(wild goats)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곳은 남섬 서해안의 중심 도시인 그레이마우스로부터 북동쪽으로 29km 떨어진 330명이 사는 마을인 블랙볼(Blackball).

 

그레이 시청의 동물통제 담당 직원에 따르면, 현재 이 마을에 나타나는 야생 염소는 모두 16마리 가량으로 이들은 2년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후 새끼를 쳐 지금 숫자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밤이면 숨어 있다가 낮이면 마을에 출몰해 길거리를 방황하는 염소들이 각 집의 정원을 초토화시키는 등 결코 귀엽게만 봐줄 수는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

 

염소들은 한 집 정원을 망가트리면 다음 집으로 넘어가 풀과 나무들을 먹어치우는데, 한 주민은 그래도 귀여운 녀석들이고 지난주 차와 부딪힐 뻔한 적도 있었기에 그 게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모든 주민들이 그처럼 염소들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다.

 

일부 주민들은 총으로 쏴 잡아서 고기로 처리해버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러나 시청 측에서는 누군가 기르는 애완용 염소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처리를 못하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원이 계속 제기된 데다가 일부 주민들이 자기 집에 염소들이 침입하면 쏴버릴 수도 있는 만큼 조만간 주인을 확인해 관련 조치를 취하거나 아니면 포획해 도살 처리해야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운송 중 탈출했던 황소, 결국 고속도로에서 사살

댓글 0 | 조회 2,000 | 2016.03.10
트럭으로 운송 중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황소가 고속도로 인근을 배회하다가 결국 사살됐다. 3월 10일(목) 정오경에 한 농부가 오클랜드의 타카니니(Takanini… 더보기

사나운 개들 출현으로 폐쇄 소동 겪은 중학교

댓글 0 | 조회 1,360 | 2016.03.10
사나운 개들이 줄이 풀린 채 한 중학교의 운동장에 나타나는 바람에 학교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3월 10일(목) 오후에 이 같은 소동이 벌어진 학… 더보기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 인근 산까지 번지면서 국도와 철도운행 통제

댓글 0 | 조회 2,855 | 2016.03.10
국도를 달리던 트럭에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으며 해당 구간의 육상과 철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불은 3월 10일(목) 오후 2시 … 더보기

학교 13곳 “또 폭탄 협박 전화 걸려왔다”

댓글 0 | 조회 1,213 | 2016.03.10
13개 각급 학교에 또 외국으로부터 폭탄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경찰청이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전화는 3월 10일(목) 오전 11시 20분… 더보기

운전자는 사라지고 히치-하이커만 숨진 채 발견된 승용차

댓글 0 | 조회 1,594 | 2016.03.10
승용차 한 대가 전복돼 운전자는 사라지고 차를 얻어 탔던 사람(히치-하이커)만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은 3월 10일(목) 새벽 3시 25분경에 해스팅스 … 더보기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장애 관련 서비스 안내

댓글 0 | 조회 1,503 | 2016.03.10
2013년 장애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뉴질랜드 인구 중 24%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느끼며 매우 제한적이며 독립적이지 못한… 더보기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객실 195개, 호텔 건축 시작

댓글 0 | 조회 1,446 | 2016.03.10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객실 195개 규모의 오성 호텔 건축이 시작되었다. ​고급 호텔은 국내 관광 기반시설 중 가장 큰 해외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로 2억 달러규모… 더보기

오클랜드의 City 도서관, 노숙자 위한 독서 클럽 운영

댓글 0 | 조회 1,636 | 2016.03.10
오클랜드의 City 도서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숙자들을 위한 독서클럽을 운영하며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 독서클럽은 Auckland City Miss… 더보기

선거 용지 수 백장 훔쳐 새 디자인에 표기한 남성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094 | 2016.03.10
선거위원회는 한 오클랜드 남성이 수 백 장의 선거용지를 훔쳐서 새 디자인에 표기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 5일 전 이 남성은 페이스북에 선거 용지에 신경 쓰지 않는… 더보기

경찰 4명 쏜 범인 검거, 별다른 추가 사고 없어

댓글 0 | 조회 1,291 | 2016.03.10
경찰 4명을 쏜 범인이 숨은 베이 오브 플렌티의 Onepu Springs Rd 의 주택을 밤새 포위했던 경찰은 10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간 범인을 체포하고 작전… 더보기

폐품 쓰레기 수거 방식 변경에 대한 안내.

댓글 0 | 조회 3,726 | 2016.03.10
오클랜드 시의 Inorganic Collection Service (폐품 쓰레기) 수거 방식이 변경되었다. 새로운 Inorganic Collection은 오클랜드… 더보기

강한 바람, 기상 악화로 웰링턴 페리 운행 일부 제한

댓글 0 | 조회 1,013 | 2016.03.10
강한 바람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10일 아침, 웰링턴 항구의 페리 운항에 일부 영향을 받는다.MetLink 는 웰링턴의 기상 조건이 악화되어 오늘 하루 웰링턴 하… 더보기

경찰 4명 부상,총격 범인이 숨은 주택 주변 무장 경찰들 포위

댓글 0 | 조회 1,332 | 2016.03.10
카웨라우 (Kawerau)의 Onepu Spring Road에 있는 한 주택은 무장 경찰에게 포위되었다. 마약 단속 관련 급습 과정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남자가 … 더보기

공로상 포상 후보자 추천 바랍니다.

댓글 0 | 조회 1,008 | 2016.03.09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매년 한인의 날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발전 등에 크게 공헌한 교민들에 대하여 공로상을 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에도 후…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최근에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 관련 질문

댓글 0 | 조회 2,960 | 2016.03.09
Q. 최근에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신고 절차가 있나요? 한국 여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나요?A. 국적법 제 15조 1항에 "대한민국 국민… 더보기

2016 오클랜드 아트 페스티벌 (Auckland Arts Festival), 참…

댓글 0 | 조회 1,556 | 2016.03.09
3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오클랜드 전역에서 "2016 오클랜드 아트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이 개최되고 있다.오클랜드 아트… 더보기

뉴질랜드 직업 알아가기 (1)뉴질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13,678 | 2016.03.09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차세대 동포들의주재국 사회 진출을 위하여 취업에 대한 안내자료를 지속적으로게재하기로 하고먼저, 뉴질랜드 직업 알아가기 1탄으로 뉴질랜드 경찰에… 더보기

“소방관 훈련 위해 불타게 된 100만불 저택”

댓글 0 | 조회 1,574 | 2016.03.09
과세기준 감정가격(rateable value)이 1백만 달러에 이르는 저택이 소방관들의 산 훈련을 위해 불타오르게 됐다. 와이헤케(Waiheke)섬의 보트셰드 베…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해외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댓글 0 | 조회 1,740 | 2016.03.09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회사가 뉴질랜드 시장이 해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CBRE는 투자자들이 세계적인 경제 둔화의 위험부담 때문에 안전한 투자처를… 더보기

심장병 위험군 사람들, 계란 섭취 권장량 두 배로...

댓글 0 | 조회 1,857 | 2016.03.09
심장 재단은 심장병 위험군의 사람들에게 계란 섭취 권장량을 두 배로 늘렸다. 심장 재단의 지원으로 발표된 보고서(title :Eggs and the Heart)에… 더보기

오클랜드 환자들, 주말 혈액 검사 장시간 기다려야...

댓글 0 | 조회 1,562 | 2016.03.09
오클랜드 환자들이 주말에 혈액검사를 할 경우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오클랜드 지역의 혈액검사를 대행하는50여 개Labtests센터 중 일요일에 혈액검사… 더보기

고가의 차량까지 몰수당한 숙달된 운전범죄자(?)

댓글 0 | 조회 1,623 | 2016.03.09
상습적으로 과속 및 난폭운전을 일삼아온 30대 남성이 처벌은 물론 고가의 차량까지 몰수당하는 처지가 됐다. 3월 8일(화) 해스팅스 지방법원 법정에서 9개월의 면… 더보기

화재경보기 덕분에 일찍 대피한 플랫 입주민들

댓글 0 | 조회 1,109 | 2016.03.09
여러 가구가 사는 플랫에서 불이 났으나 화재경보기 덕분에 별다른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3월 8일(화) 저녁에 인버카길의 디(Dee) 스트리트에 있는 … 더보기

사진 찍으려 목숨까지 건 여행객

댓글 0 | 조회 1,263 | 2016.03.09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고속으로 달리는 차창 밖으로 상반신을 내민 채 주변 사진을 찍는 모습이 경찰과 언론에 제보됐다. 보기에도 아찔한 이 같은 광경은 지난… 더보기

승객보호 소홀로 거액 벌금형 선고 앞둔 선박회사

댓글 0 | 조회 1,206 | 2016.03.09
승객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던 선박회사가 50만 달러까지의 벌금을 물게 될 처지에 빠졌다. 뉴질랜드 해사당국(Maritime NZ)은 오클랜드 항구와 와이헤케(W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