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카우 경찰은 최근 들어
트럭 밧데리, 잔디깎기 기계, 그리고 다른 정원 가꾸는
공구들이 도적들의 타켓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마누카우 지역에서는 600개의 밧데리가 트럭과 건설 장비들로부터
분리돼 도난당했습니다. 이 밧데리들은 30kg 무게에 소매가로 각
$300~$400 하는 것이라는데요. 도둑들은 어떤 때는
한번에 20~30개 의 밧데리를
밤새 훔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밧데리를 도난당한 트럭 또는 건설 장비들을 수리하는데 비싼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는데요. 때로는 밧데리를 훔치기 위해 펜스를 망가뜨려서 이것 또한 수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경찰은 조속히 범인들을 잡기 위해 이러한 훔친 장물이 거래되는 것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리(Wiri) 지역에 순찰차를 더많이 배치해서 이러한 도둑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업체와 협조하여 고가의 장비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도록 예방책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고철 판매업자들과
협조하여 장물 밧데리들이 지역의 판매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경찰은 잔디깍기
기계 등 가든에 사용하는 전동공구들도 거주 지역에서 도난당하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각 가정에서는 출입구나
창고의 문을 반드시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공구나 기계 등은 잘 보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트럭이나 상업용
운반차량들 밧데리를 뚜렷하게 표시를 하고 잔디깎기나 다른 공구들은 이름과 회사 로고 등을 잘 기억하라고 합니다.
지난 주 마누레와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훔친 장물 거래에 대해 10명의 소매 상인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수색을 했습니다. 그 결과 $8,000 의 훔친 물건들의 장소를 알아내고 주인들에게
되돌려졌습니다. 한 여성은 훔친 장물죄 등 여러 가지 죄목으로 마누카우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훔친 물건을 사거나 팔거나
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고 경찰은 밝히며 훔친 트럭의 밧데리들이나 잔디깎기 기계 등의 거래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09 261 1300 이나 111 또는 0800 555 111 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 : 트럭 밧데리 (사건과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