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코트에 있는 오클랜드 유일의 마오리 기숙학교인 Hato Petera 가 폐교의 위기에 처했다.
전국적6개 마오리 기숙학교 중 하나인 이 학교는 급감한 학생 수와, 낡은 건물, 학교 폭력 및 학교 존폐를 고민하는 가톨릭 교회의 입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학교 폭력과 관련되어 적어도 두 번 경찰이 출동하였고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전학 및 입학 취소 등으로 학생 수는 100명이 되지 않으며 가톨릭 오클랜드 교구는 학교 부지 허가를 5년만 연장해 준 상태이다.
교회는 효과적인 마오리 교육을 위해 현 시대에 기숙학교 형태가 가장 적합한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학생 수의 급감을 우려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있는 두 기숙학교는 2000년대 초에 폐교된 바 있다. 학교 측은 학교 폭력은 기숙사와 학교가 공존하는 특성상 발생한 일정 범위 내의 일이며 가톨릭 오클랜드 교구와의 문제가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교의 문제에 관해 학교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