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객선 침몰,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어...

한국의 여객선 침몰,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어...

0 개 2,599 노영례
Pray_YellowRibbon.png
 
 

지난 4 16일 침몰한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뉴스를 지켜보는 교민이나 뒤늦게 현지 뉴스를 통해서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는 인터넷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의 사고 내용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요.

 

4 24, 침몰 9일째인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전세계가 실시간으로 하나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면 현장 소식과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이 노란 리본 달기 입니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이미지로 대신해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또한, 그 어떤 위로보다도 실종자 가족들이 암담함 속에서도 노란 리본을 단 네티즌들의 작은 실천을 보며 위안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도 하는데요.

 

노란 리본의 처음 시작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 귀환을 소망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있는 병사나 인질로 잡혀간 사람의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이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고 이들을 기다린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Pray For South Korea’,  먼 이국에 있어도 고국을 향한 마음은 온라인에서의 참여로 이어집니다.
 

2014년 한국의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온라인에서 불고 있는 노란 리본 달기는 단순한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를 뛰어 넘어 피해자들의 정신적 위로와 더불어 반복적 인재 사고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는 형태로도 해석됩니다.

 

뉴질랜드에서도 Onenews, NZRadio, News&Talk 등의 방송에서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했고 NZ해럴드 등의 신문 지상에서도 관련 내용이 전달되었습니다.

 

반갑고 자랑스러운 내용의 뉴스가 나오면 좋겠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은 지구 반대편의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교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나 지난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사고의 유족인 한 교민가족은 사고 이후 뉴질랜드에 정착하여 오클랜드에서 태화루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생기는 대형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만도 그 유족의 상처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인재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정책과 실천을 통한 개선은 대형 사고 유족의 변함없는 바람입니다.

 

큰 사고가 생길 때만 관심을 가지는 듯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고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노동당, 융자금을 억제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정책 발표.

댓글 0 | 조회 1,075 | 2014.05.05
전 중앙은행 총재였던 돈 브래쉬 씨는 노동당의 금융정책은 약간의 이점만 있다고 말했다. 데비드 건리프 노동당 당수는 융자금을 억제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노동당의 대… 더보기

양과 사슴고기 수출은 약 2억5천만불.

댓글 0 | 조회 1,163 | 2014.05.05
번식에 좋은 건강한 양과 사슴을 선별하는데 새로운 CT scanner가 쓰이고 있다. 더니든 근처의 AgResearch's Invermay facility에 설치… 더보기

한 해에 87,000마리 넘는 동물들 실험으로 죽어.

댓글 0 | 조회 995 | 2014.05.05
한 해에 87,0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실험으로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12년도 자료에 따르면 토끼와 쥐 등 실험에 쓰인 동물들이 87,… 더보기

요실금 치료에 쓰이는 보톡스에 정부 보조금 지원.

댓글 0 | 조회 1,266 | 2014.05.05
정부의 의약 보조 에이전트인 Pharmac은 요실금 치료에 쓰이는 보톡스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요실금으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집에만 머물던 에… 더보기

세월호 희생자 NZ 분향소, 눈물 속에 애도

댓글 0 | 조회 2,989 | 2014.05.04
고국의 안타까운 사고,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지난 5월 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에서 뉴질… 더보기

Quiz on Korea & K-Pop NZ Festival 5월부터 진행.

댓글 0 | 조회 1,671 | 2014.05.04
한국관련퀴즈경연대회 Quiz on Korea와 K-Pop경연대회인 K-Pop NZ Festival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뉴질랜드의 마이클 스미스… 더보기

“대형 별똥별 추락 장면 목격됐다"

댓글 0 | 조회 5,815 | 2014.05.03
5월 2일(금) 밤에 뉴질랜드 전역에서 밝게 빛나며 떨어지는 큰 유성(meteor, 별똥별)을 봤다는 목격자들이 여럿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남섬 인근의 주민들이… 더보기

사냥꾼부터 잡은 오리사냥 시즌 첫날

댓글 0 | 조회 1,789 | 2014.05.03
오리사냥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오발사고로 인한 첫 부상자가 발생해 사냥꾼들에게 경각심을 던지고있다. 전국 각 지역별로 주기는 4주에서8주까지 각기 다르지만 5월 … 더보기

비콘 덕분에 목숨 건진 카야커들

댓글 0 | 조회 1,626 | 2014.05.03
외딴 곳으로 카약을 타러 떠났던 카야커가 강물에 추락했다가 위치추적기(personal locator beacon)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사건은 5월 2일(금)…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서 추락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2,750 | 2014.05.03
오클랜드 도심의 한 고층 빌딩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남성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5월 3일(토) 새벽 5시 30분경 오클랜드 시내… 더보기

3일(토) 저녁7시30분, 기타앙상블 9회 정기 공연(무료 입장)

댓글 0 | 조회 1,662 | 2014.05.03
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New Life Church (24 Akoranga Dr, Northcote, Auckland) 에서는 뉴질랜드 기타앙상블(단장 … 더보기

3일 토요일,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여객선 침몰 희생자 추모식 열릴 예정

댓글 0 | 조회 3,516 | 2014.05.02
지난 4월 16일의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범교민 추모식을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5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갖습니다. 오전 11시부터 30분간 … 더보기

경찰서 코 앞에서 사라진 길거리 조각상

댓글 0 | 조회 1,801 | 2014.05.02
무게가 무려 100kg이 넘는 길거리용 금속 조각품이 감쪽같이 사라져 몇 주 동안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더욱이 이 작품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톤의 시내 중앙경찰… 더보기

“무분별한 선거 홍보판 규제한다”

댓글 0 | 조회 1,072 | 2014.05.02
선거철만 되면 길거리에 난립하는 후보자 광고판을 규제하는 일에 오클랜드 교통당국이 직접 나섰다. 5월 2(금)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 더보기

Pharmac, 전립선 암 치료제에 정부 보조 않기로 결정

댓글 0 | 조회 1,915 | 2014.05.02
정부의 의약 보조 에이전트인 Pharmac 은 전립선 암 치료제인 Zytiga (자이티가) 에 대한 정부 보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이티가는 전이성 거세… 더보기

공립 학교의 교과서 및 교재, 실습 식재료비 청구는 무상교육 권리 침해

댓글 0 | 조회 1,507 | 2014.05.02
한 고등학교가 부모들로부터 교과서와 교재비, 실습 식재료 값을 받은 것에 대해 조사를 벌인 옴부즈맨은 학교가 무상 교육 권리를 침해했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명령했… 더보기

NZ 정부, 류마티즘 발열 퇴치에 2천만불 추가 지원키로

댓글 0 | 조회 1,168 | 2014.05.02
정부는 류마티즘 발열 퇴치를 위해 다음 4년 동안 추가로 2천만불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위험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90,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 인후… 더보기

개들과 함께 영하의 밤을 지샌 농부

댓글 0 | 조회 1,601 | 2014.05.02
남섬 남부 산악지대의 한 목장에서 눈 속에 갇힌 양을 돌보러 갔던 농부가 영하의 밤을 개들과 함께 체온을 나누며 지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3세의 남섬 로번 … 더보기

참혹한 교통사고 현장에 나타난 백의의 천사

댓글 0 | 조회 2,098 | 2014.05.02
참혹했던 교통사고 현장에서 노부부를 숨진 순간까지 따뜻하게 보살핀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5월 1일(목) 오후 2시 15분경 타라나키의 통가포루투… 더보기

“5월엔 운전 중 직사광선 조심!”

댓글 0 | 조회 2,012 | 2014.05.02
5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잦아진 비로 인해 햇볕이 그리운 계절이 시작됐지만 운전자들에게는 5월은 직사광선(sunstrike)을 조심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이는 … 더보기

성폭행범 처벌 앞둔 10대 소녀 보쌈 범인

댓글 0 | 조회 2,051 | 2014.05.02
한 밤 중 10대 소녀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던 범인에게 배심원들이 성폭행 혐의를 비롯한 4가지 사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처벌할 것을 결정했다. 사건… 더보기

Environment Canterbury, 녹색당이 노동당 동조

댓글 0 | 조회 833 | 2014.05.02
녹색당이 Environment Canterbury 위원들이 해고 된지 4주년을 맞아 크라이스트처치 에 민주주의 회복을 맹세하고 있는 노동당에 동조했습니다. Env… 더보기

NZ 유아용 유동식 제조회사 10%, 중국으로 수출 승인 못 받아

댓글 0 | 조회 1,277 | 2014.05.02
중국으로 10%의 유아용 유동식을 수출하는 제조회사들이 중국으로의 수출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5월 1일, 나탄 가이 일차산업 장관과 니키 케이 식품 안전 장관… 더보기

모리슨 윌리엄슨 국회의원, 파쿠랑가 지역 재출마 시사

댓글 0 | 조회 1,138 | 2014.05.02
모리스 윌리엄슨 국민당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에서의 잘못된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의 장관직을 사임한 후 지쳐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슨 의원은 어제 오후 언론에 그의… 더보기

“나이 스물에 범죄 종합 백화점 차렸다”

댓글 0 | 조회 2,091 | 2014.05.01
나이 겨우 스물에 유죄 판결을 무려 40여 번이나 받은 청년이 또 다시 감옥에 가게 됐다. 북섬 필딩 출신으로 전직 농장 인부로 현재 해밀턴에 살고 있는 앤드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