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707
14/06/2010. 10:57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 지역에 자리 잡게 될 코리안 가든이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코리안 가든 한 부분에 6.25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울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전쟁에는 뉴질랜드 용사들이 한국전쟁 참전 의사를 표명하며 전쟁 3년 동안 6천여 명의 군사들이 파병됐다.
코리안 가든의 박 성훈 대변인은 “한국인들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 생존하고 있는 노병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라며 “코리안 가든에 설립될 6.25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라고 언론에 전했다.
코리안 가든은 한국식 정원의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계획되고 있으며, 코리안 가든 조성을 위해 기금을 후원받고 있다.
코리안 가든의 이 병인 회장은 코리안 가든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40만 불의 기금이 마련되었으며, 한국 정부에서도 코리안 가든 프로젝트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절반 정도의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노스쇼어 시티 카운슬의 앤드류 윌리암스 시장은 한국교민들의 훌륭한 문화로 자리 잡게 될 코리안 가든을 위해 20만 불 후원을 약속했다.
타카푸나 지역의 Barry's Pt Reserve에 형성될 코리안 가든은 1ha 크기로 교민들과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한국식 정원 사업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