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소수민족 노인 이민자 '소외계층'

NZ 소수민족 노인 이민자 '소외계층'

0 개 2,160 NZ 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사회에 제 2의 고향을 꿈꾸며 자녀들과 함께 둥지를 트는 노인 이민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 이민자들의 소외된 삶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전했다 .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내용에 따르면 인도 노인 이민자들은 영어문제로 현지인들과 대화도 어렵고, 운전도 하지 못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디스 데이비 조사원은 가족 중심 문화가 자리 잡은 아시아 이민자들이 부모님을 초청해 이민을 오면서 노인 이민자들의 수가 불어나고 있지만 노인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의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조사원들이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 노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이민자들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인도 노인 이민자들은 다른 소수민족 가족과 같이 자녀들에게 크게 의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하며,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지만 소외감과 외로움을 크게 느껴 정체성 문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노인 이민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 손자를 돌보며 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데이비 조사원은 인도 노인 이민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소수민족 노인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문화와 그들의 전통 문화 사이에서 혼돈을 느끼고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며, 그 가운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노인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하루 빨리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데이비 조사원은 덧붙였다.

   뉴질랜드에는 10만 6천여 명의 인도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인구수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은 인도 노인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소수민족 노인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ews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렌 클락 전 총리, 여성의 리더쉽 장려

댓글 0 | 조회 1,678 | 2010.08.12
헬렌 클락 뉴질랜드 전 총리가 11일 밤 여성 인력개발 단체인 YWCA의 뉴질랜드 축전 만찬에 참석해 젊은 여성들이 목표를 높이 세우고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 더보기

퀸즈, 소수민족청 설명회 개최

댓글 0 | 조회 2,160 | 2010.08.12
KWNNZ(퀸즈:한국여성네트워크)는 뉴질랜드 내무부 산하 소수민족청(The Office of Ethnic Affairs)의 Iian Sands와 함께 소수민족청 … 더보기

존 뱅크스 오클랜드 시장 기자 간담회 가져

댓글 0 | 조회 1,997 | 2010.08.12
존 뱅크스 오클랜드 시장은 11일 오후 3시 오클랜드 씨티 타운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자신이 통합 오클랜드(Super City)의 시장이 된다면 아시안 … 더보기

WHO 뉴질랜드 신종플루 위험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댓글 0 | 조회 1,644 | 2010.08.12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0일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공식적’으로 사라졌다며 세계적 대유행 단계가 끝났다고 선언했으나 뉴질랜드의 경우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 더보기

International Youth Day a chance to be heard

댓글 0 | 조회 1,636 | 2010.08.12
Minister of Youth Affairs Paula Bennett is encouraging young people to celebrate Internati…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체육회 임원 및 이사회 개최

댓글 0 | 조회 3,487 | 2010.08.11
지난 10일(화) 오전 11시 스카이시티 2층의 .Fortuna Restaurant에서 뉴질랜드 한국체육회 임원 및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총 24명이 참석한 체육… 더보기

내년부터 택시에 카메라 설치

댓글 0 | 조회 1,608 | 2010.08.11
내년부터 뉴질랜드의 택시 운전기사들의 안전을 강화시키기 위해 택시 안에 카메라가 설치된다. 뉴질랜드 의회에서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안전을 강화시키기 위해 카메라 설… 더보기

투자이민자들의 뉴질랜드 선택 이유는 라이브 스타일

댓글 0 | 조회 2,113 | 2010.08.11
투자이민자들이 뉴질랜드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는 이유에는 사업 보다는 뉴질랜드식 삶의 방식에 매료되어 이민을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 더보기

[팬지 웡]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자원활용허가 과정

댓글 0 | 조회 1,805 | 2010.08.11
국민당이 이끄는 현 정부는 국내 경제의 생산성을 발전시킬 것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관료주의와 요식을 없애기 위하여 주요 규제 검토 프로그램을 출범한… 더보기

「대한민국 해군순양훈련전단」오클랜드 방문 예정

댓글 0 | 조회 7,092 | 2010.08.11
지난해 최고의 함포사격으로 ‘바다의 탑건’에 선정된 3함대사령부 구축함인 양만춘함(3천200t급)과 보급함 화천함(4천200t급)이 8월19일(목)부터 22(일)… 더보기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양, 오클랜드 공연

댓글 0 | 조회 7,053 | 2010.08.11
네 손가락과 두 무릎으로 무대 위에서 희망을 연주하는 이 희아의 "Dream & Hope Piano Concert"가 2010년 9월 3일 금요일 저녁 7… 더보기

호주와 '90년 사과 수출전쟁', 뉴질랜드의 승리

댓글 0 | 조회 2,085 | 2010.08.11
뉴질랜드가 호주에 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벌여온 시장 개방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 지난 90여년 간 호주는 뉴질랜드산 사과의 품질과 안전을 의심하며 뉴질랜… 더보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국인 방문객들의 소비는 증가

댓글 0 | 조회 1,496 | 2010.08.11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소비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시장에서의 호황 덕택에 소비 시장이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부에서 집…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소속 조종사 홍콩서 실종.

댓글 0 | 조회 1,980 | 2010.08.10
지난 4일 에어뉴질랜드 소속 조종사가 홍콩에서 실종되었다. 이 조종사는 동료들과 함께 홍콩의 한 지방에서 산행을 하던 중 홀로 지역을 이탈하였고 현재까지 아무런 … 더보기

[존 키] 안전한 교통질서의 확립

댓글 0 | 조회 1,690 | 2010.08.10
안전한 교통질서의 확립 음주운전자들은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거나 불구자로 만들기도 하고, 생활을 파괴하고 가정을 망가뜨립니다. 그들은 도로를 대학살의 현장으… 더보기

건강 & 웰빙 포럼(Health & Wellbeing Forum) 성황리에 개최

댓글 0 | 조회 2,494 | 2010.08.10
지난 8월7일(토) 오클랜드 한인회와 소수민족사무처(The Office of Ethnic Affairs)의 공동주최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건강 & 웰빙 포럼을 … 더보기

재외동포 모의 재외선거 실시 및 선거인단 모집 안내

댓글 0 | 조회 2,394 | 2010.08.1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재외선거의 관리기반을 조기에 완비, 관리 절차 검증․보완 및 재외국민의 재외선거 인지도 … 더보기

NZ언론, 한인 교회가 이민자들의 정착에 기여한다고 보도

댓글 0 | 조회 3,514 | 2010.08.09
8월 9일자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이사회면 기사로 “종교가 한국 이민자들을 구원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한인 교회와 이민자들의 정착과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더보기

치솟는 실업률에 대해 정부 책임론 빗발쳐

댓글 0 | 조회 1,605 | 2010.08.09
가구당 노동력 조사에서 오늘 실업률이 급격히 치솟은 것으로 발표한 데 대해 야당과 노동 조합들이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6월 분기 동안… 더보기

광복절 기념식 행사 한인회 회의실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2,385 | 2010.08.09
오는 8월 15일(일) 오후 3시 오클랜드 한인회 회의실(2층)에서 오클랜드 한인회와 주오클랜드 영사관 주최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회에서… 더보기

10대의 임신율은 늘지만 출산율은 줄어…

댓글 0 | 조회 1,761 | 2010.08.09
매년 뉴질랜드의 10대들의 출산율은 줄어드는 반면 임신율은 증가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0대 출산율이 1972년에 15~19세의 10대 소녀 1000명당… 더보기

마약 판매하다 적발된 12세 소년.

댓글 0 | 조회 2,589 | 2010.08.08
뉴질랜드에서 12세 소년이 마약을 판매하다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의 Manurewa 인터미디어트 스쿨에 다니는 이 소년은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 더보기

모게지세일로 가족들이 집을 잃고 있어

댓글 0 | 조회 3,895 | 2010.08.08
최근 모게지 세일 분석에 의하면 많은 가족들이 모게지 세일로 집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테라링크(Terralink)의 5월 통계를 보면 62%의 모게지 세일이… 더보기

실업률 6.8% 까지 증가

댓글 0 | 조회 1,918 | 2010.08.07
뉴질랜드 정부 조사에 따르면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체 인구 비율로 기존의 6%->6.8%까지 실업률이 증가한 상태이다. 특히 가장 많이… 더보기

새로운 국기 논의 다시 불붙나?

댓글 0 | 조회 1,911 | 2010.08.07
노동당 의원인 찰스 샤벨은, 뉴질랜드의 새로운 국기가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지기를 원하며, 자신이 발의한 의회안을 통해 그러한 바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