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타이아 사업체, 정전후 발전기 찾기 위해 진땀 흘려

카이타이아 사업체, 정전후 발전기 찾기 위해 진땀 흘려

0 개 1,018 노영례

edb0a6b8383209041eae39117ead7143_1719017196_1677.png
 

북섬 노스랜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탑 하나가 무너지는 바람에 지역 전체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불편함을 겪었다. 이 지역은 아직 완전한 복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제한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


노스랜드의 카이타이아(Kaitaia) 주민과 사업주들은 목요일 마을에 전력이 중단되며 어둠에 빠졌을 때 발전기를 찾기 위해 미친 듯이 쟁탈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노스랜드의 인프라가 또 다시 실패했다는 사실에 좌절한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COVID-19과 사이클론 가브리엘을 포함한 일련의 불행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타이아(Kaitaia) 중심부에 있는 Gecko Café의 불이 꺼졌을 때, 주인인 헬렌 먼로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그녀의 식료품이었다. 그녀는 전력이 다시 공급되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소식에 부패하기 쉬운 물품은 금방 상할 것을 우려했다. 카페의 모든 냉장 시설은 전력 없이는 48시간을 버틸 수 없었다. 


헬렌 먼로와 그녀의 남편 돈은 발전기를 빌리려고 했으나 예약이 불가능했다. 대신 그들은 새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1,500달러를 지불했다. 오후 6시 30분경에 전력이 다시 공급되었지만 커피 머신은 견디지 못하고 고장났다. 


금요일 아침에 부부는 백업 커피 머신을 설치하느라 바빴다. 스트레스가 많은 24시간 후에 고객에게 카페인 보충을 제공할 방법이 없으면 하루 영업의 2/3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헬렌 먼로는 Gecko Café의 수익이 폐쇄, 사이클론, 망가무카 협곡을 통과하는 1번 국도 폐쇄의 영향으로 COVID-19 이전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연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고 자신들이 마치 잊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길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카페 주인인 레바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 그녀는 파 노스(Far North)가 확실히 매우 제한되어 있고 많은 것들로부터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랜드 주민들은 추가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직원들이 무너진 송전탑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전력을 절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레바나는 목요일 오후 4시경에 전력이 들어왔으나 전력이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행히 금요일 아침에 출근해 가게 문을 열 수 있지만, 모든 전력 사용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에이미 다우와 같은 일부 농촌 주민들은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그녀는 좌초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에이미 다우는 카이타이아(Kaitaia)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우려했다. 


다른 사람들은 노스랜드 인프라의 취약성에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송전탑 하나가 무너지면 노스랜드 전체의 전원이 꺼질 정도로 공급이 취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 "누군가는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

노스랜드 상공회의소(Northland Chamber of Commerce)의 대린 피셔 최고경영자는 체크포인트(Checkpoint)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Bryndewyns가 폐쇄되고 이곳 노스랜드 인프라가 취약하여 힘든 2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은 약간 제3세계 국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대규모 정전 사건을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묘사한 장관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현지 전력선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린 피셔는 도로든 송전선이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만큼 단순한 것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일이며 노스랜드 지역 전력의 취약성은 Transpower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아니고 수년 동안 알려져 왔으며 오랫동안 강조되어 왔지만, 현재 이런 사태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대린 피셔는 여러 기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약 4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황가레이보다 훨씬 더 남쪽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스넬스 비치, 워크워스, 웰스포드 전체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린 피셔는 노스랜드만 해도 100억 달러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다고 말했다. 그는 100억 달러를 근무일수로 나누면 이미 하루에 약 4천만 달러가 된다고 덧붙였다.


대린 피셔는 Bryndewyns의 폐쇄로 인해 Northland의 평균 사업 매출이 30~45% 감소한 상황에서 보상이 논의되어야 한다며, 누군가는 실수를 인정하고 노스랜드 기업에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이 에너지청에서도 전면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이미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에 완전한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임시 해결책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린 피셔는 현재 노스랜드의 주요 고용주, ​​폰테라(Fonterra), 골든 베이 시멘트(Golden Bay Cement) 및 목재 공장과 같은 주요 기업은 모두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며, 이는 주거 지역 사회, 학교 및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려면 이런 기업체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NIWA, "10월~12월 전국 기온 평균 이상일 듯"

댓글 0 | 조회 1,419 | 5일전
국립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뉴질랜드 전역의 기온이 평균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NIWA의 최신 계절 기후 전망에서 "1…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 충돌 후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2,470 | 5일전
오클랜드에서 두 대의 차가 충돌한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칼부림 사건으로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9월 27일 토요일 오후 웨스트 오클랜드 아본데일에서 두 차량… 더보기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 예산, 3천만 달러 삭감

댓글 0 | 조회 609 | 5일전
마오리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인 Te Ahu o te Reo Māori의 예산 3천만 달러가 수학 자원에 사용되도록 삭감되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에리카 스탠… 더보기

First Union소속 구급차 직원들, 파업 시작

댓글 0 | 조회 439 | 5일전
Hato Hone St John에서 근무하는 First Union에 소속된 구급차 직원들이 금요일 근무 시작 후 첫 6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이 파업은 금요일…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군함,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 해협 통과

댓글 0 | 조회 571 | 5일전
뉴질랜드와 호주의 해군 군함이 수요일에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고 목요일에 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이 발표했다.두 군함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2시부… 더보기

교육부, "교사 전용 근무일, 학기 중에 진행할 수 없다"

댓글 0 | 조회 588 | 5일전
9월 26일 목요일, 교육부 차관 데이비드 시모어는 학기 중에 더 이상 교사 전용 근무일(Teacher-only days)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 더보기

티마루 육류 공장 폐쇄 제안, 600명 일자리 위기

댓글 0 | 조회 1,304 | 5일전
티마루(Timaru)에 위치한 스미스필드(Smithfield) 도축장의 폐쇄 계획으로 수백 개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 Alliance Group은 이 도축장을 … 더보기

간호사 노조, "더니든 병원 축소가 사망자 초래할 것"

댓글 0 | 조회 567 | 5일전
보건부 장관 셰인 레티와 인프라부 장관 크리스 비숍은 목요일, 더니든 병원의 재개발 계획이 축소되거나 단계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정부가 의뢰한 보고서에 … 더보기

헬리 스키 가이드, 눈사태로 사망

댓글 0 | 조회 598 | 5일전
알파인 가이더스(Alpine Guides)는 헬리 스키 가이드 중 한 명이 남부 알프스에서 눈사태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경찰은 사망자가 애쉬버튼 지역의 스테이브리… 더보기

SkyCity, 15일 이내에 416만 달러 벌금 납부

댓글 0 | 조회 2,034 | 6일전
SkyCity는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조달 의무 위반에 대한 벌금으로 416만 달러를 15일 이내에 지불할 것이라고 확인했다.이 사건은 2023년 2월,… 더보기

정부,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댓글 0 | 조회 512 | 6일전
연립 정부가 첫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는데 뉴질랜드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협정이다. 이번 협정으로 뉴질랜드의 아랍에미리트(UAE)로의 수출품 대부분에서 관세… 더보기

카페 실수, 알레르기 반응 쇼크 발생한 손님들

댓글 0 | 조회 1,745 | 6일전
남섬 동해안 캔터베리에 있는애쉬버튼의 카페에서 두 건의 별도 사건으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손님들이 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두 사건 모두 … 더보기

학생들 텀 방학 시작인 주말, 안정된 날씨 예상

댓글 0 | 조회 1,257 | 6일전
이번주 금요일까지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고, 다음주부터는 텀 3 방학이 시작된다. 2주 간의 방학이후 10월 14일 월요일에 텀 4 수업이 시작된다.MetServ… 더보기

정부, NIWA와 MetService 합병 발표

댓글 0 | 조회 795 | 6일전
정부는 국가 기상 예보 시스템을 간소화하기 위해 NIWA가 MetService를 인수해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변경이 이루어지기 전에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지만… 더보기

The Warehouse Group, 5,420만 달러 손실 발생

댓글 0 | 조회 2,387 | 6일전
The Warehouse Group 회장은 지난 회계연도를 회사의 42년 역사상 가장 어려운 회계연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5,220만 달러의 세… 더보기

총 맞아 죽은 바다사자 “DOC, 범인 확인에 주민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751 | 7일전
남섬 남부에서 어린 바다사자 한 마리가 총에 맞아 죽었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자연보존부(DOC)와 함께 보호운동 단체와 주민들이 범인 확인에 나섰다.9월 23일… 더보기

Tripadvisor 세계 최고 레스토랑 “NZ 레스토랑 2곳 이름 올려”

댓글 0 | 조회 3,022 | 7일전
뉴질랜드의 레스토랑 2곳이 ‘Tripadvisor’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레스토랑’에 뽑혔다.‘최고의 레스토랑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더보기

캔터베리 내륙에서 눈사태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623 | 7일전
캔터베리 내륙 고지대에서 눈사태로 한 명이 사망했다.사고는 9월 25일 마운트 헛(Mt. Hutt) 서쪽의 ‘애로스미스 산맥(Arrowsmith Range)’에서… 더보기

9월 29일(일) 새벽 2시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제)’ 시작

댓글 0 | 조회 1,686 | 8일전
매년 여름이면 낮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실시되는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s Time)’가 주말인 9월 29(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다.이에… 더보기

6월 분기 “16개 지역 중 기즈번 경제가 가장 좋았다”

댓글 0 | 조회 621 | 8일전
ASB은행에 따르면 국내의 16개 지역 중에서 지난 6월 분기에 경제 성장이 가장 높았던 곳은 북섬 기즈번이었다.9월 24일 ASB은행은 고용과 건축 허가, 소매… 더보기

로토루아 “폭행 및 살인 사건으로 한 명 사망 2명 중태”

댓글 0 | 조회 925 | 8일전
로토루아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 뒤 52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또한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사건으로 2명이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더보기

협박 메일로 하루 동안 문닫은 고등학교

댓글 0 | 조회 732 | 8일전
남섬의 한 고등학교에 ‘협박 이메일(threatening email)”을 발송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하게 만든 10대가 체포됐다.이번 소동은 9월 24일 아침에 … 더보기

“1m 깊이 눈에 파묻혔지만…” 극적 구조된 스키어

댓글 0 | 조회 828 | 8일전
눈사태에 휩쓸려 1m 깊이의 눈에 묻혔던 스키어가 발 빠른 대처로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산악안전협회(Mountain Safety Council)’에 따르면… 더보기

100년 전 할아버지가 만든 교회 “지진 피해 복구한 손자 부부”

댓글 0 | 조회 1,084 | 8일전
한 세기 전쯤에 한 가족이 세웠던 작은 기념교회가 지진 피해를 보았지만 후손이 다시 힘을 합쳐 복원했다.말버러 해안에 있는 ‘St Oswald's Memorial… 더보기

남섬 국도들 “낙석과 쓰러진 나무로 운전자들 큰 불편”

댓글 0 | 조회 532 | 8일전
낙석과 도로변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로 국도가 한동안 막히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9월 24일 오전에도 남섬의 주요 국도 2곳이 차단되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한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