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와이카토에서 Y11~13 고등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됐지만 출석률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10월 28일(목) 출석 상황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당일 이들 지역의 7만1800명에 달하는 Y11~13 학생들 중에서 32%인 2만900명이 출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언론의 질문에 교육부는, 이는 145개 학교들 중 일부 학교들은 보건과 안전상의 이유로 시험을 앞두고 원격 수업을 지속하면서 학생들에게 등교하지 말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일부 학교들은 정식으로 등교시키지 않은 가운데 일부 교실만 개방해 국제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으며 학생들을 시차를 두고 등교시키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다.
오클랜드 내의 118개 학교들 중 대다수가 교육부의 설문조사에 답했는데, 이중 17%는 당일 Y11~13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29%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학교에 출석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와이카토 지역의 27개 학교들도 대부분 이에 답했는데, 8%는 대상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았으며 절반가량의 학교들은 Y11~13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등교했다고 전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와이카토의 2개 학교에서는 Y11~13학생들이 전원 등교했으며 오클랜드에서는 가장 출석률이 높았던 학교는 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