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서 집을 떠났다가 이틀 째 돌아오지 않은 낚시꾼을 찾는 수색이 실시되고 있다.
3월 6일(토) 사우스 캔터베리 내륙 지역인 매켄지(Mackenzie)의 테카포(Takapō) 호수 인근으로 낚시를 떠났던 한 남성이 예정했던 이튿날 저녁까지 귀가하지 않아 당일 밤에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8일(월) 아이리시 크릭(Irishman Creek)에서 낚시꾼이 타고 나간 차량을 발견했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차량이 발견된 곳은 테카포 호수와 푸카키(Pukaki) 호수를 잇는 인공운하(사진) 주변이며 운하 중간에는 연어 양식장도 있는데 평소에도 연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9일(화) 오후에 경찰본부의 잠수팀 지원을 받아 운하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면 알리겠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