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히 비치, 상어 공격으로 20대 여성 사망

와이히 비치, 상어 공격으로 20대 여성 사망

0 개 3,563 노영례

5de75af613526950b11919ba6a2ed840_1610007919_8457.png
 

베이 오브 플렌티의 와이히 비치(Waihi Beach)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상어의 공격을 받은 후, 살아 있는 채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구급 대원의 심폐 소생술에도 결국 해변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Western Bay of Plenty Katikati-Waihi Beach 앤 헨리  의원은 사고가 보웬타운(Bowentown) 끝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게리 웨버 시장은 이 여성의 죽음이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 휴양지로 와이히 비치를 찾는 키위들이 매년 약 4000명에서 최대 약 20,000명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게리 웨버 시장은 1998년부터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살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상어 전문가 라일리 엘리엇은 공격을 한 상어가 어떤 종인지 추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청동 고래 와 그레이트 화이트보다 이 지역에서 더 흔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을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라일리 엘리엇은 전 세계적으로 뉴질랜드에서의 상어 공격은 매우 드물고, 특히 치명적인 공격은 더더욱 드문 일이라며, 만약 상어가 보이면 침착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물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했다. 그는 사망한 여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 이 지역에서 어리거나 미성숙 백상아리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성명에서 여성이 부상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후 오후 5시 10분경 해변으로 긴급 구조대가 요청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얼마 후 사망했고 시신은 검시관에게 회부되었다.


세인트 존은 처음에 구급차 2대, 1 차 대응 부대, 헬리콥터 1대를 와이히 비치로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히 비치는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시간 52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타우랑가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타우랑가에서 자동차로 52분 정도 걸리는 동해안의 비치이다. 해밀턴에서는 1시간 52분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5de75af613526950b11919ba6a2ed840_1610008041_8269.png 

지난주, 로토루아의 한 가족이 물에서 상어를 본 후 해변을 떠났다.


서핑 인명 구조 뉴질랜드의 수색 및 구조 관리자인 앨런 문데이는 사람들이 바다 동물을 존중하고 항상 경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어, 가오리, 게 및 기타 여러가지 바다 동물을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해변에서 물고기의 내장을 꺼내서 버린다거나 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앨런 문데이는 과거에 다이버들이 다이브 벨트에 잡은 물고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바다 동물들이 무엇에 끌리는지를 생각하고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Western Bay of Plenty Katikati-Waihi Beach 와드 의원인 제임스 데니어는 이 지역에서 11년 동안 살았지만, 해변에서의 치명적인 상어 공격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그는 치명적인 상어 공격은 주로 호주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2월에 보존부의 클린턴 더피는 상어, 특히 성인 암컷 상어가 연중 이 시기에 얕은 연안 해역에서 출산하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얕은 물이 더 가볍고 더 빨리 따듯해지기 때문이며, 여러 종의 상어가 해안으로 이동하여 출산하므로 새끼는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그는 연중 기간에 관계없이 해안에 상어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약 2미터 길이의 상어가 와이히 해변에서 죽었다. 


그리고 약 13개월 전에 와이히 해변 근처의 보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거대한 백상아리를 발견했다. 당시 그 상어의 길이는 약 3.5미터로 추정되었다.


인명 구조원과 수영하던 사람들이 상어를 발견한 후, 해변은 폐쇄되었다.


2013년 무리와이 비치에서 46세의 남성 상어 공격으로 사망 

뉴질랜드 해럴드에서는 수년전 무리와이 비치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2013년 2월, 아담 스트레인지라는 성인 남성이 무리와이 비치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46세의 그는 공격을 받았을 때 수영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경찰관은 아담 스트레인지의 시체를 회수하기 위한 명령이 내려졌을 때, 살인 상어에게 최대 12발의 총격을 가했다. 당시 경찰 이글 헬리콥터는 아담 스트레인지를 공격하고 있는 상어를 발견하고 경찰이 비치에 도착할 때까지 상공에 머물렀다. 팽창식 구조선을 타고 경찰 3명과 인명 구조원이 함께 바다에 도착했을 때 상어는 여전히 아담 스트레인지를 잡고 있었고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소통을 사용해 상어를 쏘아 시체를 회수했다. 


당시 목격자인 피오 모스는 약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거대한 상어가 아담 스트레인지를 공격하는 것을 봤을 때 다른 한 무리의 사람들과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도처에 피가 흘렀고, 상어가 다시 공격하기 전에 아담 스트레인지는 머리를 물 위에 내 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피오 모스는 그에게 바위로 수영하라고 소리쳤지만, 상어가 그를 바다로 끌고 가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억이 끔찍하고, 당시 물에 뛰어 들어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마오리 베이에 사는 한 주민은 경찰이 아담 스트레인지의 몸을 회수하기 위해 최대 10발에서 12발까지 총격을 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12건의 치명적인 상어 공격

2014년까지 뉴질랜드에서는 12건의 치명적인 상어 공격이 보고되었다. 


상어 공격은 1966년 오클랜드 마누카우 하버(Manukau Harbour), 1976년 테카하 (Te Kaha), 1896년 네이피어 (Napier), 1966년 오쿠라 (Oakura), 1852년 웰링턴 (Wellington), 1896년 (Kumara), 1907년 및 1967년 모에라키 (Moeraki), 1964년과 1967년 세인트 클레어 (St Clair), 1968년 아라모아나 (Aramoana) 등에서 있었다.


1964년 더니든의 세인트 클레어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공격은 19세의 인명 구조원이었던 레슬리 조던의 목숨을 앗아갔다. 수영 훈련 중이었던 레슬리 조던의 오른쪽 다리를 상어가 공격했고, 두 명의 전 세인트 클레어 인명 구조원이 조던을 구해서 서핑 보드에 태워 해변으로 데려왔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1966년 타라나키 지역을 강타한 비극으로, 15세의 뉴 플리머스 여학생 레이 마리언은 오쿠라 비치에서 서핑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었다. 그녀는 왼쪽 다리를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상어에게 물렸다. 서핑 보드 라이더인 안소니 존이 상어를 공격하여 쫓은 후 그녀를 해안으로 데려왔다.


지난 2월 60세의 한 남성은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 비치에서 서핑을 하다가 상어에게 팔을 물렸다. 그는 상어의 눈을 두 번 찌르고 나서야 벗어날 수 있었다.


상어 중 청상아리와 백상아리가 가장 난폭하다. 상어에게 공격을 당할 때, 눈이나 코 등을 힘껏 내리치는 것이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놀이 사고 증가, 오타고와 와이카토에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1,264 | 2021.01.16
금요일밤, 센트럴 오타고 수영 명소에서 실종되었던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금요일 오후 7시 30분경 센트럴 오타고의 록스버그 근처 Clutha 강변의 플린더스… 더보기

명화 훔쳐간 도둑들 “팔지도 못 할 테니 빨리 도로 갖다놓는 게 현명”

댓글 0 | 조회 1,955 | 2021.01.16
값비싼 그림을 훔쳐간 도둑들에게 미술품 중개인이 빨리 제자리에 갖다놓으라면서 경고했다. 뉴질랜드 식민지 시대 유명 초상화가였던 C. F. 골디(Goldie, 18… 더보기

오클랜드 빅토리아 파크 터널 교통 사고, 차선 폐쇄 후 재개

댓글 0 | 조회 2,093 | 2021.01.16
토요일 오전, 오클랜드의 주요 고속도로 중 한 곳인 빅토리아 파크 터널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한 이후, 차량 정체가 심했다.교통 사고는 오전 9시 10분경, 1번 … 더보기

오클랜드,토요일은 구름 속 햇볕, 일요일은 소나기

댓글 0 | 조회 1,599 | 2021.01.16
오클랜드 시민들은 토요일에는 구름 속에서 해를 보는 여름 날씨를 만나겠지만, 일요일에는 소나기를 만날 수 있다.MetService는 토요일인 오늘 대부분의 전국에… 더보기

도끼에 깨진 의회 유리창, 건물 입구 전신 스캐너 설치

댓글 0 | 조회 1,192 | 2021.01.16
지난 수요일 한 남성이 도끼로 웰링턴의 국회의사당 건물 입구 유리를 박살낸 후, 의사당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전신 스캐너를 통과해야 하는 등 보안이 강화될 예정이다… 더보기

네이피어 주유소 화재,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아

댓글 0 | 조회 1,266 | 2021.01.16
네이피어 근처 베이 뷰에 있는 BP주유소에서는 어젯밤 화재가 발생해 화염에 휩싸였다.주유소의 화재는 빠르게 번져 주유소 덮개 구조물을 찢어버렸고, 밤하늘에 어마한… 더보기

노스쇼어 비치 상어 목격, 수영 금지

댓글 0 | 조회 3,400 | 2021.01.15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세 군데 비치에서 상어가 목격된 후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수영 금지 경고가 내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Auckland Council)의… 더보기

2일간 새 확진자 18명,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1,876 | 2021.01.15
지난 수요일에 마지막 업데이트 후, 2일간 뉴질랜드에는 1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새 확진자… 더보기

어제 로토루아의 격리 시설에서 화재, 투숙객 모두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1,942 | 2021.01.15
로토루아의 한 MIQ 격리 검역 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투숙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어제 오후 1시 5분 경 격리 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로토루아의 수디마… 더보기

폰손비 아시안 퓨전식 식당, COVID-19 여파로 문 닫아

댓글 0 | 조회 5,544 | 2021.01.15
Ponsonby에 위치한 한 식당이 코비드-19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문을 닫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위들의 입맛에 맞도록 아시안 퓨전식 식당 Scandal은 한… 더보기

여권 기간 만료된 키위, "가능하면 지금 갱신하라"

댓글 0 | 조회 4,806 | 2021.01.15
여권 기간이 만료된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비록 국경이 봉쇄되고 언제 해외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가능하면 지금 갱신을 하도록 안내되고 있다. 약 … 더보기

이번주는 무더위, 다음 주에는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3,005 | 2021.01.15
한 여름의 날씨와 해변을 몇 일 더 즐긴 후 다음 주 뉴질랜드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10대로 내려가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더보기

WHO, 뉴질랜드 백신 접종 서두를 필요 없다고...

댓글 0 | 조회 2,972 | 2021.01.15
뉴질랜드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세계 보건기구 WHO는 경고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현재 뉴질랜드의 경우 시간적으로 그리 급하지 않은… 더보기

도끼로 부숴진 국회 의사당 유리창, 수리비 5천달러 넘어

댓글 0 | 조회 1,662 | 2021.01.15
엊그제 국회 의사당 Beehive 건물의 유리창을 도끼로 부순 사건으로 유리창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었으나 그 비용이 5천 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요… 더보기

바다사자의 출산 장소로 선택된 더니든 골프장 13번 홀

댓글 0 | 조회 2,539 | 2021.01.15
앞으로 몇 주 동안 더니든의 골프 클럽치숌 링크스(Chisholm Links)의 13번 홀에서 공을 치는 사람들은 골프 코스를 출산 장소로 선택한 150kg의 바… 더보기

정부, 1000명 유학생 뉴질랜드 입국 허용

댓글 0 | 조회 4,111 | 2021.01.15
정부는 유학 교육 회복 계획의 일환으로 4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학위 또는 대학원 과정… 더보기

로토루아 격리 시설, 울타리 안 운동 구역에 들어간 남자

댓글 0 | 조회 2,458 | 2021.01.14
수요일밤, 격리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로토루아의 이비스 호텔에서 한 남성이 격리 시설에 설치된 울타리 안의 운동 구역으로 침범했고,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뉴질랜드 … 더보기

우박으로 작물 피해입은 모투에카 과수 재배자, 정부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1,757 | 2021.01.14
모투에카의 과수 재배업자는 우박으로 인해 전체 작물에 손상을 입은 후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남섬의 큰 과일 재배지 중의 하나인 헤이우드 과수원 주인 헤이… 더보기

“임시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 50대 여성 살인 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3,126 | 2021.01.14
한 주택의 마당에서 땅에 묻힌 남자 시신이 발견되고 50대 여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시신은 1월 13일(수)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 파파누이(Papanui)의… 더보기

도심 공원에 등장한 전기 동력 잔디깎기

댓글 0 | 조회 2,251 | 2021.01.14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Hagley) 공원에 ‘승용식 전기 잔디깎이(ride-on lawn mower)’가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 그린(Mean… 더보기

웰링턴 병원, 오늘 새벽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768 | 2021.01.14
웰링턴 병원은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화재 경보에 따라 작동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으로 물피해를 입고 있다. 오늘 새벽 2시경 웰링텅 병원에서 화재 경보가 … 더보기

2명의 용감한 오클랜드 시민, 데어리 강도 붙잡아

댓글 0 | 조회 3,673 | 2021.01.14
두 명의 용감한 오클랜드 시민에게 경찰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며칠 전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한 데어리 상점에 강도가 나타나, 카운터 뒤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 더보기

컨테이너 하역 작업 지연,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댓글 0 | 조회 2,711 | 2021.01.14
빈 선적 컨테이너들이 창고에 쌓여가고 있지만,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의 하역 작업이 계속해서 지연되면서 그 비용을 소비자들이 부담하여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 더보기

구인 광고, COVID-19 시작 이전 수준

댓글 0 | 조회 1,860 | 2021.01.14
구인 광고가 재작년 말 코비드 시작 이전의 수준에 거의 이르고 있는 것으로 Seek NZ은 밝혔다. 구인 광고 사이트인 Seek NZ에는 지난 3/4분기와 4/4…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 폐차장 원인 모를 화재

댓글 0 | 조회 1,412 | 2021.01.14
어제 오클랜드 남부 지역 Papakura의 폐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나면서,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로 인하여 지역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도록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