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의 출산 장소로 선택된 더니든 골프장 13번 홀

바다사자의 출산 장소로 선택된 더니든 골프장 13번 홀

0 개 2,544 노영례

41cc8df402a418b62116520c5ad00357_1610626238_9317.png
 

앞으로 몇 주 동안 더니든의 골프 클럽 치숌 링크스(Chisholm Links)의 13번 홀에서 공을 치는 사람들은 골프 코스를 출산 장소로 선택한 150kg의 바다사자와 대면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바다사자는 강치로도 불린다. 


더니든 카운실은 코스와 바다를 분리하는 존 윌슨 오션 드라이브(John Wilson Ocean Drive) 구역을 폐쇄하여 어미 바다사자와 새로 태어난 아기 강치가 안전하게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일주일 전 처음 목격된 히리와(Hiriwa)로 불리는 바다사자는 현재 새로 태어난 아기 강치를 돌보기 위해 13번 홀 옆 덤불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보존부 해안 오타고 생물 다양성 관리인 빔 파이프는 강치 히리와의 다섯 번째 새끼이며, 어미 강치가 골프 코스에서 출산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어미 강치는 존 윌슨 드라이브와 골프 코스로 올라와 그곳에 있는 덤불에 새끼를 낳았고, 빔 파이프는 태반을 회수해 절벽 위로 던져서 어떤 개도 냄새를 맡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제 어미 강치 히리와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여행을 시작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존 윌슨 오션 드라이브를 건널 수도 있어서 카운실은 보존부의 요청에 따라 도로의 일부를 폐쇄했다.


빔 파이프는 골퍼들이 어미와 아기 강치에게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골프 공을 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한, 꽤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개를 데리고 골프 코스를 산책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나무 덤불 속에서 아기 강치가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Chisholm Links 골프 클럽 매니저인 윌슨 제임스는 어미와 아기 강치가 환영 받는 명예 회원이었고, 매우 잘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 클럽의 13번째 페어웨이 가장자리에 있는 바다사자가 자신의 꽤 편안해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들을 그 곳에 그냥 남겨 두었다고 전했다. 


윌슨 제임스는 엄마 강치가 새 아기를 상당히 보호할 수 있다고 상상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회원들로부터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바다사자들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회원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미 바다사자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아기 강치를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비밀 은신처를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존부의 빔 파이프는 더니든 지역의 바다사가가 번식하는 계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더니든 주변에서 20마리의 강치가 출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것은 기록적인 숫자라며, 뉴질랜드 바다사자는 본토 해안선에서 막 회복 중인 멸종 위기 종이기 때문에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개를 산책하는 사람들은 애완 동물에 목줄을 하고, 어미와 아기 바다사자가 있는 곳을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새로 태어난 아기 강치의 이름이 정해질 과정이 시작된다. 


치숌 링크스(Chisholm Links) 골프 클럽은 더니든의 타후나 남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보존부에서는 사람들이 잠자는 바다사자로부터 최소 10미터, 깨어 있는 동안은 20미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골프 클럽 페이스북에 올렸다. 


치숌 링크스(Chisholm Links) 골프 클럽 페이스북에는 뉴질랜드 해안선에 해양 포유류가 있다는 것은 운이 좋으며, 그들과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며, 그것이 해안 링크와 더니든의 해안선을 매우 독특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표현했다.


41cc8df402a418b62116520c5ad00357_1610625669_8644.png
 
 

COVID-19 록다운, 과음주 증가

댓글 0 | 조회 2,152 | 2021.01.19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록다운으로 인하여 과음 추이가 늘어났다고 Alcohol Healthwatch 의 Nicky Jackson 박사는 밝혔다. Jackson박… 더보기

건축 자재 공급 부족, 공사 완공에 차질

댓글 0 | 조회 2,389 | 2021.01.19
건축 자재들의 공급 부족으로 적기에 제한된 예산으로 완공을 하기에 어려워지고 있다고 건축관련 업계에서는 답답함을 전하고 있다. 상하수도 배관과 전기 그리고 유리 … 더보기

COVID-19 백신, 안전성 입증 때까지 접종 미뤄

댓글 0 | 조회 3,049 | 2021.01.19
보건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 백신이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접종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최근 Pfizer 백신으로 29명의 노… 더보기

주택 가격 지속 상승, 10년 전 2배

댓글 0 | 조회 2,897 | 2021.01.19
주택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십 년 동안 asking price의 평균 가격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센트럴 오… 더보기

노스랜드에 대규모 화재 발생, 10헥타르 소실

댓글 0 | 조회 1,842 | 2021.01.19
노스랜드에서 5시간에 걸쳐 10헥타르 정도의 면적이 소실되었다.월요일 오후, 노스랜드의 Rawene지역의 화재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일… 더보기

화요일부터 일부 지역, 폭우와 눈, 시속 130km 돌풍 예보

댓글 0 | 조회 2,852 | 2021.01.19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뉴질랜드 남부와 중부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130km 돌풍과 함께 10미터 높이의 파도가 칠 것으로 … 더보기

한여름에 엔진룸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양이

댓글 0 | 조회 1,814 | 2021.01.18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한 마리 고양이의 주인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오클랜드 쿠메우(Kumeū)에 사는 한 집의 주인은, 최… 더보기

여름에 내린 눈 속에 고립됐던 오지 여행객들

댓글 0 | 조회 1,828 | 2021.01.18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남섬의 외딴 산지에서 한동안 발이 묶였던 이들이 경찰 도움으로 구조됐다. 6명으로 알려진 일행이 센트럴 오타고 지역의 알렉산드라(Al… 더보기

“10대 때 아프간 탈출해 의사됐건만...”

댓글 0 | 조회 3,093 | 2021.01.18
10대 시절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던 30대 의사가 새해 첫날 암으로 유명을 달리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오클랜드의 의사인 칼리크 줄랄(Khaliq… 더보기

오클랜드 해변, 상어와 해파리로 안전에 비상

댓글 0 | 조회 2,123 | 2021.01.18
지난 토요일 오클랜드의 해변에서 상어가 나타나고, 해파리가 발견되면서 해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Safeswim 웹사이트를 통하여 Waiwe… 더보기

웰링턴 근처 해변 빈 카약 발견, 수색 작업 진행

댓글 0 | 조회 1,912 | 2021.01.18
웰링턴 근처의 해변에서 빈 카약이 12시간 이상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서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경 Tarakena Bay의 해변으로 빈… 더보기

전국적으로 고양이 개체수 급증

댓글 0 | 조회 1,833 | 2021.01.18
전국적으로 고양이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관련 동물 보호 기관들에게 어려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성화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또한 따뜻했던 지… 더보기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 여러곳 공사 진행

댓글 0 | 조회 2,306 | 2021.01.18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의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야간 이동에 큰 불편을 끼치게 될 것으로  NZTA 도로공사는 밝혔다. 어제 밤부터 시작되어 오는 1월… 더보기

COVID-19 음성 확인증명서 미소지 입국자, 경고

댓글 0 | 조회 2,338 | 2021.01.18
입국 수속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코비드-19 음성 검사 확인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고 입국한 여행객에게 처음으로 경고를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에서 오는… 더보기

뉴질랜드 출발 2명, 피지 도착 후 확진

댓글 0 | 조회 2,909 | 2021.01.18
뉴질랜드에서 Fiji에 도착한 두 명이 코비드-19 양성 확인자로 Fiji 보건당국은 밝혔다. 어제, Fiji 보건 당국은 오클랜드에서 지난 12월 24일 출발한… 더보기

2일간 새 확진자 10명,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

댓글 0 | 조회 1,958 | 2021.01.17
금요일 발표 이후, 2일간 뉴질랜드에서는 COVID-19 새 확진자가 10명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라고 보건부에서는 발표했다. 새 확진자 중 1명은… 더보기

한 여성 발 부상 후, 장애인 해변 접근 매트 제거 요구

댓글 0 | 조회 2,981 | 2021.01.17
장애인이 해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된 매트에서 발을 다친 여성이 그것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Stuff의 보도에 따르면 서니눅(Sunnynook) 거주자…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총기 사건 이후, 경찰 엉뚱한 사람 체포

댓글 0 | 조회 2,394 | 2021.01.17
토요일 오클랜드 서부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남자가 경찰로부터 도로에 무릎을 꿇어라는 명령을 받고 체포되었던 일에 대해 Stuff에서는 자세히 보도했다… 더보기

전문가, '지금이 가장 위험' 국경에서 COVID-19 변종 예방 필요

댓글 0 | 조회 3,788 | 2021.01.17
전염성이 높은 COVID-19 변종에 대한 국경에서의 더 무거운 제한 요구가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현재 브라질에서 발생한 전염성이 높… 더보기

1947년도 NZ 달력과 편지, 자손에게 돌려 주려는 영국 남자

댓글 0 | 조회 1,990 | 2021.01.16
'그것은 그들에게 속한다' 1947년도 뉴질랜드 달력의 뒷면에 쓰여진 손글씨 메시지는 영국 남자 콜 보우먼이 메시지를 쓴 사람의 후손을 찾는 것을 시도하도록 자극… 더보기

또 상어 발견, 오클랜드 해변 2곳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925 | 2021.01.16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직후 와이웨라 비치에서 3마리의 상어가 발견된 후 오클랜드 북쪽 해변 2곳에 안전 경보가 발령되었다. SafeSwim 웹 사이트에 게시… 더보기

오클랜드 1번 고속도로, 이스트 타마키 이후 북쪽 방향 지연

댓글 0 | 조회 3,087 | 2021.01.16
오클랜드 1번 고속도로 북쪽 방향으로 이스트 타마키 로드 이후에서 차량 정체가 심하다는 소식이다.오전 11시 21분경 Panama Rd Over-Bridge에서 … 더보기

Air NZ, 지난해 비행기에서 45,000 리터 이상의 소독제 사용

댓글 0 | 조회 2,223 | 2021.01.16
에어 뉴질랜드는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위생 노력으로 작년 비행기에 45,000리터 이상의 소독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금요일 발표된 연간 랩에서… 더보기

캠프장에 딸린 호수에서 익사자 발생

댓글 0 | 조회 2,070 | 2021.01.16
주민들이 평소 수영을 즐기는 대중적인 장소에서 한 남성이 실종된 뒤 결국 두 시간여 뒤 시신으로 수습됐다. 남섬의 센트럴 오타고의 록스버러(Roxburgh)에서 … 더보기

카로리 살인 사건, 한 여성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2,268 | 2021.01.16
경찰은 카로리의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파니아 와카라는 이름의 여성을 공개 수배했다.35세의 이 여성은 웰링턴, 황가누이, 헤이스팅스 지역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