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맞이를 하는 많은 시민들이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불꽃 놀이를 지켜보았다.
5분간의 불꽃놀이를 지켜보기 위해 시민들은 스카이 타워가 보이는 장소로 이동했고, 저녁시간부터 오클랜드 CBD에는 많은 차들이 줄지어 시티 중심가로 모여 들었다.
밤 10시 30분이 되기 전, 오클랜드 퀸스트릿 일대는 차량 통제가 시작되었고 퀸 스트릿 주변 도로에서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12월 31일 저녁 시간, 1번 모터웨이의 전광판에는 모터웨이에서 차를 정차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만약 모터웨이에서 차를 정차하면 $150 벌금을 물린다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내보내졌다.
스카이 타워 불꽃놀이는 하버 브릿지의 벡터 조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스카이 타워가 바다 건너로 보이는 노스코트 포인트 일대는 불꽃 놀이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타고 온 차들이 주차 자리를 찾기에 바빴다.
주차장마다 차들이 가득찼고, 스카이 타워가 보이는 장소에는 시민들이 빼곡이 자리했다.
2021년이 시작되기 직전 사람들은 다같이 카운트 다운을 했고, 0시 정각에 하버브릿지의 조명 불빛이 바다를 비추는 가운데 스카이 타워 상층에서는 불꽃이 터졌다.
5분간의 불꽃 놀이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도로에 몰리는 바람에 평상시 차로 10여 분 걸리는 거리가 차들의 정체로 거의 1시간 가까이 소요되기도 했다. 일부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영상 통화를 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시티 중심가는 밤새 젊은이들이 새해 맞이 파티 등을 하느라 들뜬 분위기였으며, 패스트 푸드점에는 몰린 사람들로 인해 주문 처리하기도 바쁜 시간인 모습이다. 오클랜드 시티 중심가의 술집 등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1월 1일 새 해가 뜰 때까지 젊은이들은 오클랜드 CBD 곳곳 거리마다 목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