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노숙자, 일반인보다 30년 이상 일찍 사망

뉴질랜드 노숙자, 일반인보다 30년 이상 일찍 사망

0 개 2,284 노영례

e3f2b54651229184ae2b5488759f94b2_1608286544_3666.jpg
 

뉴질랜드의 노숙자는 일반 뉴질랜드인들보다 30년 이상 일찍 사망하며,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3/4 가량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자의 평균 사망 연령은 45.7세에 불과했고 사망자 대부분은 남성이었다.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장병(19 %)이 33명, 자살(29%)이 49명이었다. 


18일 금요일에 발표된 와이카토 대학 연구 결과는 171명의 검시관이 "고정된 거주지가 없는"사람들의 사망에 대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이다. 가장 어린 노숙자 두 명은 10살과 14살이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산드린 차빈-파브르는 "뉴질랜드 노숙자 내에서 회복할 수 있는 사망률"이라는 제목으로 한 이번 발견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리에서 사망한 사람 중 3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2016년 겨울, 47세의 페니시온 시오네페니는 오클랜드 오네훙아 몰의 넬슨 스트릿 고가 다리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가 사망한 날, 오클랜드의 밤사이 기온은 6도 정도였다.


연구에서 확인된 사람들의 75%가 치료와 지원에 대한 올바른 접근으로 예방할 수 있었던 사망이었다.


리차드 투리파는 지금은 집에 있지만, 과거에 거리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스트리티 와나우(Streetie whānau)의 라이프와이즈에서 동료를 도와주는 근로자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수년 동안 그는 많은 거리 친구들을 떠나 보냈다.


리차드 투리파는 올해 떠나간 거리의 친구 중 한 명은 호노타나 타미하나라고 말했다. 65세의 타미하나는 올해초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사망 당시 타미나하는 집에 있었지만, 어른이 된 후 대부분의 시간을 거리에서 보냈다. 


투리파는 자신도 건강 상태가 나쁜 상황에서 거리에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티 미션 윌프 홀트 목사는 이번 연구의 발견에 충격을 받지 않았지만, 거리에 사는 사람들과 일반인들 사이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노숙자의 죽음이 방지할 수 있는 죽음이라는 데에 분노인지 잘 모르겠으나, 슬픔보다 훨씬 더 강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죽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직원들과 큰 슬픔을 느끼고, 중독을 이겨내는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이 죽었을 때 특히 힘들다고 말했다. 



윌프 홀트 목사는 거리에서 누구도 죽을 필요가 없다며, COVID-19과 함께 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너무 커서 무언가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록다운 기간 동안 거리에서 잠자는 사람들은 모두 임시 숙소로 보내졌고, 거리에는 소수의 노숙자만 남았다.


뉴질랜드에는 집이 없는 약 41,644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COVID-19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으로 노숙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노숙자의 죽음에 대한 연구를 주도한 산드린 차빈-파브르는 정부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치료 및 개인의 정신 건강에 대해 더 많은 질문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COVID-19으로 국경 제한, 일부 키위들 명품 지출 증가

댓글 0 | 조회 2,498 | 2020.12.22
COVID-19으로 해외 여행을 이전처럼 하지 못하는 일부 뉴질랜드인들이 명품 구입에 돈을 지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스포츠카나 디자이너 핸드백, 보석에 이르기까지…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전복 사고 유발 차량 추적 중

댓글 0 | 조회 2,419 | 2020.12.22
경찰은 오늘 새벽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차선 두 개를 예고없이 변경하여, 두 대의 차량 사고를 유발한 차를 찾고 있다.교통 사고가 난 차 두 대 중 한 대는 뒤집… 더보기

루아페후산 분화구 호수 온도 상승, 화산 경계 레벨 2로 올려

댓글 0 | 조회 2,222 | 2020.12.22
GeoNet은 북섬에 있는 루아페후산 분화구의 호수 온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루아페후산에 대한 화산 경계 레벨을 올린다고 발표했다.과학자들은 중간 수준의 화산 … 더보기

코로만델, 자동차가 25미터 추락 후 5명 생존

댓글 0 | 조회 2,751 | 2020.12.22
일요일 밤, 코로만델에서 자동차가 언덕에서 굴러 25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차에 탔던 5명은 심각한 부상 없이 탈출했다.{kopo|google}응급 … 더보기

로토루아 야외 온천에서 공격당한 남성 "충격적"

댓글 0 | 조회 5,671 | 2020.12.22
로토루아의 온천에서 휴가를 보내던 한 남성이 공격을 받은 후, 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멍이 들었다.웰링턴에 사는 이 남성은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 더보기

[12월 21일] 새 확진자 5명, 한국에서 귀국 1명 확진

댓글 0 | 조회 5,796 | 2020.12.21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새 확진자가 5명이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는 없다.이전에 보고된 확진…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급상승, 빈부 격차 더욱 벌어져

댓글 0 | 조회 4,212 | 2020.12.21
빈곤에 시달리다 오타라의 집 백만 달러에 팔려,'사회적 트라우마'와 절망현재 오클랜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교외 지역 중 한 곳에서 백만 달러짜리 주택이 팔리고 … 더보기

11월 “상품 수입 대폭 감소, 수출은 전년과 비슷”

댓글 0 | 조회 1,587 | 2020.12.21
지난 11월에 상품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국의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의 월간 수입액은 49억5250만달러로 이는… 더보기

“젖소 줄고 비육우는 늘어났다”

댓글 0 | 조회 1,530 | 2020.12.21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비육우(beef cattle)’ 사육두수가 증가한 반면 젖소와 양 사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이 12월 20일(일) 공개한 자료… 더보기

목성과 토성 397년 만의 대결합, 이틀 동안 볼 수 있어

댓글 0 | 조회 2,298 | 2020.12.21
오늘밤과 내일밤 이틀 동안뉴질랜드에서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사람들은 일생에 단 한 번 목격할 수 있는,목성과 토성이 아주 가깝게 있는대결합 장면을 관찰할 수 있을… 더보기

역학자, 영국의 변종 COVID-19 뉴질랜드에 올 수 있다고 경고

댓글 0 | 조회 3,865 | 2020.12.21
역학자는 향후 몇 주 안에 영국에서 최근 발발한 새로운 변종 COVID-19이 뉴질랜드에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오타고 대학의 역학 전문가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더보기

이주 노동자 워크 비자, 6개월 연장 발표

댓글 0 | 조회 3,032 | 2020.12.21
정부는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이주 노동자들의 비자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일요일밤 발표된 패키지의 일환으로 워킹 홀리데이 및 고용주 지원 취업 비자가… 더보기

매년 가뭄 겪는 파 노스에 건설되는 저수지들

댓글 0 | 조회 1,685 | 2020.12.20
북섬 북부인 파 노스(Far North) 지역에서 가뭄에 대비하는 저수지(reservoir)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나온 보도들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현재… 더보기

NZTA “연말연시 도로공사 중단한다”

댓글 0 | 조회 2,082 | 2020.12.20
도로관리 당국이 이번 연말연시에 긴급하지 않은 도로공사는 모두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12월 20일(일) NZTA는, 오는 12월 23일(수)부터 내년 1월 5일(… 더보기

[12월 20일] 지난 2일간 6명 새 확진자, 모두 해외 입국자

댓글 0 | 조회 2,347 | 2020.12.20
보건부는 12월 20일 새 확진자 업데이트에서 지난 이틀간 6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입국자라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이전 마지막 업데이트는 금요일… 더보기

여름 휴가철, 주요 도로 교통량 추정치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807 | 2020.12.20
뉴질랜드 교통국(NZTA)은 여름 휴가철 각 주요 도로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기에 대한 추정치를 업데이트했다.COVID-19 제한으로 인해 해외로 여행하는 사… 더보기

소셜 미디어, 쿠바 스트릿에서 케이 로드까지...

댓글 0 | 조회 1,709 | 2020.12.20
더 스핀오프(The Spinoff)에서는 지난 1년간 쿠바 스트릿(Cuba Street)에서 케이 로드(K’ Road)까지 소셜 미디어가 미친 영향에 대해 보도했… 더보기

마오리와 섬나마 사람들을 겨냥한 피라미드 조직 기승

댓글 0 | 조회 3,084 | 2020.12.20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피라미드 조직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액 대출 신탁에서는 사람들에게 이를 경고하고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Ngā Tāngata … 더보기

심리학자, 격리 시설에서의 업무 스트레스 될 수 있다고...

댓글 0 | 조회 1,748 | 2020.12.20
한 심리학자는 의료 종사자들과 같이 국방부 직원들이 격리 시설에서 일하는 정신적 부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어제 라디오 뉴질랜드는 관리 격리 시설에서 근… 더보기

HMNZS Te Kaha, 업그레이드 항해 후 오늘 아침 귀항

댓글 0 | 조회 1,370 | 2020.12.20
NZDF 호위함 Te Kaha가 일요일 아침 늦게 데본포트 해군 기지에 정박할 준비를 하고 있다.Anzac 급 피규어는 밴쿠버 빅토리아 섬에 있는 캐나다 군사 기… 더보기

농촌 작업 중 전선과 충돌한 헬기 사고 잇달아 발생

댓글 0 | 조회 1,562 | 2020.12.19
농촌에서 작업 중이던 헬리콥터들이 전선과 부딪히는 사고가 한 주 동안에 2건이나 잇달아 발생했다. 첫 번째 사고는 지난 12월 15일(화) 낮에 테 쿠이티(Te … 더보기

새 식구 탄생한 해밀턴 동물원

댓글 0 | 조회 1,588 | 2020.12.19
연말을 앞두고 해밀턴 동물원에 새 식구가 태어나는 경사가 났다. 최근 산다(Sanda)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침팬지가 새끼를 낳았으며 이로서 동물에는 모두 7마리… 더보기

화려한 성탄 축하 조명쇼 펼치는 농가주택

댓글 0 | 조회 2,349 | 2020.12.19
캔터베리에서 가장 크게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한 농장 주택이 올해도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마을인 프레블턴(Prebblet…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진입로, 트럭 트레일러 전복 사고

댓글 0 | 조회 3,062 | 2020.12.19
오클랜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트럭 트레일러가 굴러 도로에 쓰레기가 쏟아져 긴급 서비스가 출동했다.뉴질랜드 교통국은 타카니니 북쪽 진입로에서 정오 직후에 사건이 발… 더보기

20일까지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볼 수 있는 국제 요트 경기

댓글 0 | 조회 2,954 | 2020.12.19
12월 20일까지 오클랜드 앞바다에서는 요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18일 금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가 있었다.19일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