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클랜드의 대중 교통 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의무화 규정이 시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은 코로나 전염 방지를 위한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T의 Shane Ellison 대표는 어제 아침 브리토마트 역사에 90~95%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였다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을 잊은 이용객들에게는 AT 직원들과 경찰들이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고 전했다.
경찰도 시행 첫 날인 어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주면서 단속보다는 홍보와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대중 교통 이용시 꼭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전염병 전문 Michael Baker 교수는 오클랜드 마스크 의무 조치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대중 교통을 기다리는 환승장과 역사 그리고 공항 터미널에서 탑승 대기 장소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의 의무 규정이 적용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