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 14000명 참가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 14000명 참가

0 개 2,092 노영례
7d4cbc847c8a08ee85d65934d7364c0c_1604226403_3684.jpg


11월 1일 일요일,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은 14,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새벽 시간 개회사와 함께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이 5시 55분에 데본포트에서 출발하였고, 5분 후 ASB 마라톤 선수들이 출발했다.


전례없는 COVID-19 세계적 대유행으로 ASB 오클랜드 마라톤이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 지 우려스러웠지만, 레벨 1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마라톤 행사는 무사히 치르졌다.


ASB 오클랜드 마라톤은 노스쇼어 데본포트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하버 브리지를 건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관심갖는 행사로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1km Traverse, Traverse, 5km, Kids Marathon, Wheelchair Marathon 등을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42.195km를 뛰는 풀 마라톤의 경우, 새벽 6시 노스쇼어 데본포트 King Edward Parade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를 통과해 동쪽 미션베이 방향으로 달려 세인트 헬리어스 베이의 반환점을 돌아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하프 마라톤은 21.1km를 달리게 되며, 새벽 6시 50분 데본포트의 King Edward Parade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까지 달리게 된다. 


11km Traverse는 노스쇼어의 Smales Farm Bus Station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건너 빅토리아 파크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5km는 오전 11시 윈야드 쿼트의 카랑가 플라자(Karanga Plaza, Wynyard Quarter)에서 출발해 빅토리아 파크까지 달리는 코스이다.


키즈 마라톤(Kids Marathon)은 만 5세~13세 어린이가 참여하며 오전 10시 30분 시티 Fanshawe Street에서 출발해 빅토리아 파크까지 달리는 코스이다. 5세~9세 어린이는 어른이 동반해야 하고, 10세~13세는 혼자서 달리게 된다.


휠체어 마라톤(Wheelchair Marathon )은 42.195km 구간을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새벽 5시 55분 노스쇼어 데본포트의 King Edward Parade를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를 통과해 동쪽 미션베이 방향으로 달려 세인트 헬리어스 베이의 반환점을 돌아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풀 마라톤 코스와 같다. 


행사를 주최 측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 자선 슈퍼 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십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Cancer Society에서는 기금을 내고 함께 달리는 이벤트로 이번 오클랜드 마라톤에 참여했다.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에서는 웰링턴에 사는 다니엘 존스(Daniel Jones; Wellinton)가 처음으로 우승하였다. 30세인 그는 그는 올해 초 케냐로 5주 훈련 캠프를 떠났다가 COVID-19 세계적 유행 덕분에 고도에서 5개월 동안 머물렀다. The Wellington Scottish 클럽  멤버인 그는 로토루아의 마이클 보스(Michael Voss; Rotorua)와 오클랜드의 파베 다운스(Fabe Downs :Auckland) 보다 거의 5분 앞서 결승점에 도착했다.


다니엘 존스는 2018년 ASB 오클랜드 마라톤에서 준우승했다.  그는 호주와 다른 국제 선수가 참가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2020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존스는 COVID-19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된 행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짧은 레이스로 약간의 단거리 훈련을 해왔고, 함께 선두를 유지하며 달려준 마이클 보스와 파베 다운스와는 처음 15~20km 구간 동안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 마라톤에서는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참가한 앨리스 메이슨(Alice Mason)이 우승했다. 그녀는 42km를 달리며 거의 혼자였지만, 괜찮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앨리스 메이슨은 오클랜드 마라톤에는 처음 달렸고, 초반 15km~16km 구간에서는 기복이 있었지만, 그 후에는 꽤 멋진 달리기였다고 말했다.


여자 마라톤의 지난해 우승자 Hannah Oldroyd (Christurch / GBR)과 Margie Campbell (Dunedin)는 앨리스 메이슨의 뒤를 이어 결승점에 도착했다.


7d4cbc847c8a08ee85d65934d7364c0c_1604226420_4859.png 



해마다 오클랜드 마라톤이 있는 하루 전날에는 하버 브리지의 남쪽 방향 차선 중 일부가 폐쇄되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스쇼어에서 하버브리지 진입하는 도로는 버스로 차벽이 만들어져 보호된다.  평상시에는 차들만 오가는 하버브리지를 사람들이 달리는 것이 오클랜드 마라톤의 매력 중 하나이다.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1km 등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시티 다운타운 페리 터미널에서 데본포트로 출발하는 페리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교통편을 제공하였다. 오후 2시 빅토리아 공원의 결승점에서는 행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들이 철거되었는데, 그 때까지 빅토리아 파크에서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점심 시간 몰린 사람들로 인해 분주했다.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하버 브리지 북쪽으로 남쪽 방향 차선이 일부 통제되었다.


뉴질랜드 해럴드에 따르면,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 중에는 척추 이분증 양수 대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보이드가 완주했다. 8살 때 오른쪽 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후 다시 뛸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지만, 그녀는 일요일 오클랜드 마라톤에서 네번째로 완주하여 스타쉽 병원에 3,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보이드는 자신의 목표가 단지 11km 구간의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었지만, 가장 빠른 기록인 1시간 37분의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목표로 했던 시간보다는 조금 더 걸렸지만, 그렇게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말했다.


7d4cbc847c8a08ee85d65934d7364c0c_1604226420_6412.png
7d4cbc847c8a08ee85d65934d7364c0c_1604226420_5204.png 

정부에서 고용한 격리 시설 경비원, 한 명도 없어

댓글 0 | 조회 1,735 | 2020.11.06
Ardern총리는 지난 8월 격리 수용 시설의 경비를 민간 업체에서 정부가 직접 고용한 경비원들로 대체할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지금까지 한 명의 경비원도 정부로부… 더보기

뉴질랜드 전역, COVID-19 하수 샘플링 검사

댓글 0 | 조회 2,299 | 2020.11.05
COVID-19 하수 테스트 파일럿이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 배포되고 있다.8주 동안 진행되는 ESR 파일럿은 관리되고 있는 격리 시설 뿐… 더보기

COVID-19 관리 격리 시설, 박싱 데이까지 예약 완료

댓글 0 | 조회 2,332 | 2020.11.05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관리 격리하는 시설은 이제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완전히 예약되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가 보도했다.연말과 새해를 맞아 집으로 오는 사람들이 증… 더보기

폭우와 강풍, 하버 브릿지 폐쇄될 수도...

댓글 0 | 조회 3,921 | 2020.11.05
오클랜드를 포함하여 북섬 일부 지역에 악천후 경보가 내려졌으며, 폭우와 강한 돌풍으로 인해 하버 브릿지가 폐쇄될 수 있다. 오클랜드의 노출된 지역에서는 최대 10… 더보기

[11월 5일] 새 확진자 2명, 커뮤니티 감염 없음

댓글 0 | 조회 2,055 | 2020.11.05
보건부는 11월 5일 새 확진자가 2명이라고 발표했고, 이들은 모두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되었다. 첫 번째 확진자는 10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도착하여 관리… 더보기

격리 시설 바우처 없어, 4명 입국 비행기 탑승 거절

댓글 0 | 조회 3,268 | 2020.11.05
뉴질랜드로 입국하려던 4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격리 바우처를 소지하지 않아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Online Managed Isol… 더보기

신임 교통부 장관, 오클랜드 공항행 전철 추진

댓글 0 | 조회 2,216 | 2020.11.05
신임 교통부 장관 마이클 우드(Michael Wood )는, 오클랜드가 전철 없이는 매우 혼잡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오클랜드에서 공항간 전철 프로젝트를 추진할 거… 더보기

멜번 컵 경마, 키위 116만 달러 우승 배당금 받아

댓글 0 | 조회 2,194 | 2020.11.05
어제 있었던 멜번 컵 경마의 도박에 운좋은 키위 한 명이 116만 달러를 손에 쥔 것으로 TAB측이 전했다. TAB의 관계자는 어제 우승 배당금은 TAB 역사상 … 더보기

노동당 제시 부유세, 고액 소득자 25%세금으로...

댓글 0 | 조회 3,363 | 2020.11.05
뉴질랜드의 고액 소득자들은 노동당(Labour Party) 정부가 제시한 부유세가 적용되게 되면, 정부의 소득세 수익의 약 25%를 부담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보기

Fulton Hogan, 임금 보조금 반납않고 배당금으로 사용

댓글 0 | 조회 2,463 | 2020.11.05
도로 공사와 토목 공사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Fulton Hogan 은 코비드-19 록다운으로 정부로부터 3천 3백 3십만 달러의 wage subsidy를 받았으… 더보기

뉴질랜드 실업자수, 3만 5천 명 증가

댓글 0 | 조회 2,262 | 2020.11.05
3/4분기동안 뉴질랜드 실업자수가 코비드-19로 인한 충격으로 1/3정도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어제 공개된 자료에서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고… 더보기

최근 주택 가격 상승, 첫 주택 구입자들 때문?

댓글 0 | 조회 2,885 | 2020.11.05
Property Investors Federation의 Sharon Cullwick 대표는 최근의 주택 가격 상승은 첫 주택 구입자들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 강한 바람 예상 주의 요구

댓글 0 | 조회 1,844 | 2020.11.05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되면서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시속 90Km의 바람… 더보기

NZ최대 규모 돈세탁 조직 범죄 연관, 승용차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338 | 2020.11.05
경찰은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돈세탁 조직 범죄 소탕과 관련하여 흰색의 롤스 로이스 레이스 고급 승용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경찰은 스물 세 건의 수색 영장…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스쿨 버스 사고, 한 여성 죽을 뻔

댓글 0 | 조회 2,349 | 2020.11.04
오클랜드 남부의 플랫 부시에서 스쿨 버스와 주차된 차량과 연관된 충돌 사고로 한 사람이 중상을 입었다고 Stuff에서 보도했다. 또다른 세 사람도 다쳤다.경찰은 …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 불탄 차에서 시신 발견 후 한 남성 기소

댓글 0 | 조회 2,321 | 2020.11.04
수요일 아침 오클랜드 마누레와 (Manurewa)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에서 시신이 발견된 후 한 남자가 방화 혐의로 기소되었다.31세의 남성이 수요일 오후 방화 … 더보기

NZ 하늘에 처음 등장한 전기 비행기

댓글 0 | 조회 2,448 | 2020.11.04
​ 뉴질랜드 최초의 ‘승객용 전기 비행기(passenger battery electric aircraft)’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등장했다. 지난주 크라이스… 더보기

[11월 4일] 새 확진자 3명, 격리 시설 직원 포함

댓글 0 | 조회 3,197 | 2020.11.04
보건부는 11월 4일 새 확진자가 어제 저녁에 알려진 크라이스트처치 격리 시설 직원 1명을 포함하여 모두 3명이라고 발표했다.새 확진자 중 1명은 10월 31일 … 더보기

AT, 드라이브웨이 입구 주차 단속

댓글 0 | 조회 3,767 | 2020.11.04
AT(Auckland Transport )가 드라이브웨이 입구에 차를 주차하는 주민들을 단속하고 있다. AT 는 도시교외의 14개 주거용 주차 구역에 있는 주차 … 더보기

데이비드 경, 격리 시설 탈출"심각한" 것이라고...

댓글 0 | 조회 2,488 | 2020.11.04
뉴질랜드는 3개월만에 6차례의 코로나 국경봉쇄 탈출 사례가 있었고 이는 매우 “심각한" 것이라고, 오타고 대학의 명예 교수인 데이비드 스케그 (Sir David … 더보기

CHCH 격리시설 근무자 2명 잇달아 양성 판정, 경보는 현재 수준 유지

댓글 0 | 조회 2,583 | 2020.11.04
크라이스트처치의 입국자 격리시설인 수디마(Sudima) 호텔에서 근무하던 관계자 2명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첫 번째 감염자는 지난 10월 … 더보기

교육부, 4천 5백명 학생 수용 대형 학교 설립 계획

댓글 0 | 조회 2,890 | 2020.11.04
교육부는 4천 5백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학교 관계자들과 전문 기관들로부터 심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교육부는 2…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 공항, 활주로 유지 보수 작업 계속

댓글 0 | 조회 1,695 | 2020.11.04
오클랜드 국제 공항은 코비드-19로 인하여 운행되는 항공기 수가 적은 틈을 이용하여 활주로 유지 보수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이미 12주 동안의 … 더보기

격리 시설 직원 감염 사례, 전문가 서로 다른 의견

댓글 0 | 조회 1,624 | 2020.11.04
국경 관리 근무자들로 인한 최근의 코비드 확진자 사례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들을 보이고 있다. 미생물학자인 Siuoxie Wiles 박사는 수디마 호텔의 … 더보기

CHCH의 Futuro 주택,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올라

댓글 0 | 조회 2,441 | 2020.11.04
크라이스처치의 Futuro 집이 트레이드미를 통하여 정해진 가격없이 매물로 등재되었다. 1970년대 초 크라이스처치의 Futuro Homes Limited가 지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