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L 페리 통근자, 유람선 때문에 자주 취소되는 상황 우려

AKL 페리 통근자, 유람선 때문에 자주 취소되는 상황 우려

0 개 1,735 노영례

31afcb7c62d39e1492462ec472e56ef8_1705284701_5962.jpg
 

오클랜드 페리 통근자들은 최근 연착과 결항이 잇따르면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크루즈 시즌이 정점에 달하면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12월에는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프린세스 워프(Princess Wharf)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크루즈 선박으로 인해 시내에서 약 100편에 달하는 페리 항해가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


최근은 몇 년 동안 가장 바쁜 크루즈 시즌 중 하나였지만, 아직 크루즈 도착이 가장 많은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제 여름 휴가를 마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함에 따라 통근자들은 문제가 계속 악화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오클랜드 항구(Ports of Auckland)는 유람선이 프린세스 워프(Princess Wharf)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동안 페리가 시내 페리 유역을 통과하는 것이 제한되었다고 밝혔다.


주중 피크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5분,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5분 사이에는 크루즈 선박이 항구를 통과할 수 없는 출입 금지 규칙이 있다. 


그러나 지난 12월에는 오클랜드 전역에서 총 98편의 페리 항해가 여전히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운항은 시티 다운타운과 노스 쇼어 데본포트를 오가는 페리로 81편의 항해가 취소되었다. 와이히키(Waiheke)를 오가는 페리는 오클랜드 교통(Auckland Transport)의 운항편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연되기도 했다.


오클랜드 주민 샘은 오전 6시에 데본포트에서 오클랜드 병원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해당 페리 항해는 크루즈 선박이 항구를 통과하여 항해하는 것이 금지된 오전 시간 외에 이루어지며 종종 취소되었다. 샘은 자신과 다른 많은 사람들이 발견한 것처럼 공공 서비스인 페리 운항이 자주 취소되는 바람에 페리에 의지할 수 없다며 이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짜증나고 답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샘은 통근자들이 오클랜드 교통국으로부터 형편없는 대우를 받고 있으며 문제는 지난 3년 동안 더욱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루즈 선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관광객은 통근자보다 우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의 대중교통 관리자 레이첼은 크루즈 선박이 우선시된다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시내에서 동일한 공간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여러 당사자의 균형 조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이첼은 크루즈 선박이 사용하는 엔진 추진기가 페리에 위험한 수중 해류를 유발했기 때문에 페리 취소는 안전 문제라고 말했다.



노스 쇼어 구의원 크리스 다비는 취소된 페리에 대한 불만을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27도의 무더위 속에서 Waiheke 페리, Devonport 페리, Birkenhead 페리 및 기타 모든 페리 서비스를 위해 수백 명의 승객이 줄을 서서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말을 듣고 있을 때 피가 끓는다고 표현했다.


크리스 다비는 2022년부터 크루즈 선박의 이동 금지 기간을 연장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는 8월 다음 유람선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발효될 현재 제안은 오후 제외 기간을 1시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샘과 같은 아침 통근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크리스 다비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아침 시간에도 크루즈 선박의 도착 금지를 확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크루즈 선박의 경제적 이익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며, 크루즈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통근 페리 서비스와 이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수의 경제적 영향을 과소평가한다고 지적했다.


크루즈 선박 전용 '특수 부두' 필요 

뉴질랜드 크루즈 협회(New Zealand Cruise Association)의 재키 전문이사는 오클랜드는 많은 승객들이 크루즈 선박에 타거나 내리는 곳이기 때문에 크루즈 선박의 필수 기착지라고 말했다. 


재키는 120척의 크루즈 선박이 10월과 4월 사이에 오클랜드를 방문하여 도시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소매업, 숙박업, 관광 운영업체의 방문객 지출 측면에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지역 주변의 숙박 시설 제공업체, 공항 및 기타 서비스에도 상당한 이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재키는 취소된 페리에 대해 언급할 수 없었지만 워크온(walk-on) 및 하선(off) 용량을 갖춘 크루즈 선박을 위해 특별히 건설된 부두가 오클랜드 크루즈의 미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녀는 확실히 앞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AT의 레이첼은 크루즈 선박을 페리 유역에서 특수 목적 시설로 이전하는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계획이 진행 중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오클랜드 항구(Ports of Auckland)는 성명을 통해 더 많은 크루즈 선박 인프라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장기 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웰링턴 열차 '더 많은 취소 예정', 문제 계속돼

댓글 0 | 조회 1,590 | 2024.01.20
수도웰링턴 통근자들은 다음 주 긴급 안전 점검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외에 여러 노선의 열차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더 나쁜 소식을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 더보기

포리루아 술집 폭행 사건, 한 남성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1,654 | 2024.01.20
경찰은 수요일 아침 두 명의 남성이 폭행을 당한 뒤 포리루아 술집 바깥 감시 영상에 등장한 남성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두 남자는 리드니 플레이스(… 더보기

캔터베리 화재, 토요일 강풍 예고로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1,010 | 2024.01.20
소방 당국은 캔터베리 지역의 화재 진압에 100명 이상의 소방관과 여러 대의 헬리콥터를 투입했고, 토요일에 강풍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소방관들은… 더보기

타우랑가 카운실 직원, 오류로 추가 휴일 수당 못받아

댓글 0 | 조회 1,476 | 2024.01.20
타우랑가 카운실 직원들은 최근 공휴일 근무에 대한 잘못된 급여를 받은 후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카운실 직원은 지방민주주의… 더보기

남섬 '웨스트랜드 비상사태' 선포, 최대 700mm 폭우 예상

댓글 0 | 조회 2,964 | 2024.01.19
<웨스트랜드 비상사태 선포>Hokitika와 Haast 사이의 6번 국도의 모든 차들은 오후 6시까지 도로를 떠나야 하며 경찰은 이제 적극적으로 여행자…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 칼에 찔려 2명 병원 입원

댓글 0 | 조회 2,264 | 2024.01.19
오클랜드 남부에서 흉기에 찔려 2명이 부상당했다.1월 19일 금요일 정오 직전 파파쿠라의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Great South Road)와 넬슨 스트릿(Ne… 더보기

Woolworths 직원 일부, 잠재적으로 저임금 받아

댓글 0 | 조회 1,937 | 2024.01.19
지난 7년 동안 울워스(Woolworths : 예전 카운트다운)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슈퍼마켓 직원이 저임금을 받았을 수 있다.이 회사 대변인은 2022년 초 검… 더보기

북섬 동해안, 3m 파도 경고

댓글 0 | 조회 1,262 | 2024.01.19
Surf Life Saving NZ는 앞으로 며칠 동안 큰 파도로 인해 북섬 동부 해안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 더보기

사이클론으로 황폐된 땅, 해바라기 밭으로....

댓글 0 | 조회 1,573 | 2024.01.19
모래와 진흙 등으로가득 찼던 방목장이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로 바뀌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파괴로 인해 한때 진흙으로 가득했던 혹스베이의 … 더보기

남섬 웨스트 코스트, 금요일에 다시 폭우 '적색 경보'

댓글 0 | 조회 1,149 | 2024.01.18
남섬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에 1월 18일 목요일 많은 비가 내린 것에 추가해서 19일 금요일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방위대, 시… 더보기

SPCA, 오클랜드 '개 파보바이러스 대규모 발병' 경고

댓글 0 | 조회 3,334 | 2024.01.18
동물 학대 방지 협회인 SPCA(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는 오클랜드에서 치명적인 개 파보바이러스의… 더보기

ASB Bank, 전국 5개 지점 폐쇄

댓글 0 | 조회 3,772 | 2024.01.18
셀프 서비스 뱅킹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북섬 전역에서 5개의 ASB 지점이 폐쇄될 예정이다.오클랜드 지점 4개 지점은 2월 29일부터 밀포드(… 더보기

크리스 럭슨 총리,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국가 비전 연설

댓글 0 | 조회 1,310 | 2024.01.18
1월 18일, 국민당 국회의원들이 크라이스트처치에 모여 2024년 직장 복귀를 기념하는 이틀 간의 전당대회를 가지고 있다고 엔젯 해럴드에서 보도했다.크리스 럭슨 … 더보기

비숍 주택부 장관, Kāinga Ora에 "빈 사회주택 채워달라"

댓글 0 | 조회 1,737 | 2024.01.18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Kāinga Ora Homes and Communities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사회주택(Social Homes)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 더보기

인터아일랜드 페리 고장 건, 키위레일 기소돼

댓글 0 | 조회 900 | 2024.01.18
키위레일(KiwiRail)은 지난해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 페리와 관련된 정전 사고로 메이데이 구조 호출을 한 건과 관련해 기소돼 곧 법정에 출두… 더보기

식료품 가격 4개월 연속 하락

댓글 0 | 조회 1,407 | 2024.01.18
뉴질랜드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4.8% 높았지만 11월에 비해 지난달에는 더 저렴했다.12월 식품 가격은 11월에 비해 0.… 더보기

코끼리 조각상 산산조각 낸 범인은?

댓글 0 | 조회 2,382 | 2024.01.17
북섬 템스(Thames) 시내 폴른(Pollen) 스트리트에 있는 한 레스토랑 앞에 설치됐던 코끼리 조각상이 하룻밤 사이에 산산조각이 났다.캄보디아에서 들여온 것… 더보기

새해 첫날 오클랜드 살인 사건 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871 | 2024.01.17
새해 첫날 새벽부터 발생한 오클랜드 살인 사건과 관련해 10대 남성 2명이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1월 17일 오전에 19세 남성이 체포돼 살인 및 고의적인 부상… 더보기

남극에 사는 펭귄이 어떻게 수천 km를?

댓글 0 | 조회 1,223 | 2024.01.17
남극 대륙 인근에서나 사는 것으로 알려진 펭귄 종류가 수천 km나 떨어진 뉴질랜드에서 발견돼 보호 중이다.1월 16일 남섬 더니든 인근의 세인트 클레어(St Cl… 더보기

“제한속도 40km/h 이상 넘겨 달리면?”

댓글 0 | 조회 2,768 | 2024.01.17
지난 주말 저녁에 남섬 북부 도시인 넬슨에서 시속 140km 이상 과속을 했던 운전자 4명이 단속 현장에서 곧바로 운전면허를 정지당했다.이들 4명은 당시 태즈먼 … 더보기

시계유리로 극적 구조됐던 낚시꾼 보트 발견, 안의 물품은 도둑들이…

댓글 0 | 조회 1,721 | 2024.01.16
낚시 중 바다에 빠졌다가 거의 하루 만에 다른 낚시꾼에게 손목시계 유리를 반사해 극적으로 구조됐던 남성의 보트가 발견됐다.윌 프랜슨(Will Fransen, 61… 더보기

‘레인보우 엔드’ 사고로 놀이기구 이튿날까지 운행 중단

댓글 0 | 조회 2,324 | 2024.01.16
오클랜드 테마파크인 ‘레인보우 엔드(Rainbow's End)’에서 1월 19일 오후 2시 30분경에 한 놀이기구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튿날 아침까지 운행이 중단됐… 더보기

정부 “선거 연령, 16세로 낮추는 방안 일단 거부”

댓글 0 | 조회 811 | 2024.01.16
뉴질랜드 선거 제도를 검토한 독립기관이 투표 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추도록 권고했지만 정부는 일단 이를 거부했다.‘독립선거심사국(Independent Ele… 더보기

전기차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로드 유저 차지’ 면제 4월부터 종료

댓글 0 | 조회 2,479 | 2024.01.16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1월 16일, ‘경 전기차(light electric vehicle)’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차에 … 더보기

주택 건축허가 감소 추세 이어져, 오클랜드는 공동주택이 단독의 2배 이상

댓글 0 | 조회 1,460 | 2024.01.16
(위 도표는 오클랜드의 연도별/주택 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 상황, 2003.11~2023.11)지난해 11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그 전년의 같은 기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