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인도적 활동 중 숨진 키위 이름 딴 거리 등장”

우크라이나 “인도적 활동 중 숨진 키위 이름 딴 거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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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벌이다 사망한 크라이스트처치 출신  한 활동가의 이름이 현지의 거리 이름으로 명명됐다. 


구호 활동가인 앤드루 백쇼(Andrew Bagshaw)와 그의 동료인 크리스 패리(Chris Parry)는 올해 1월 6일,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던 우크라이나 솔레다르(Soledar) 지역에서 여성 노인을 구하러 갔다가 실종됐다. 


처음에 그와 동료는 타고 가던 차량이 포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중에 시신을 회수해 부검한 결과 머리와 신체에 두 발의 총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전쟁 범죄 혐의도 제기된 바 있다. 

 

그는 영국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 47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 거의 1년이 돼 가는 지금 현지의 코스티안티니브카(Kostiantynivka) 시청은 그의 희생정신을 기려 한 거리에 그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와 함께 시청에서 일했던 옛 동료가 추진한 것으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그의 부모는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면서, 언젠가는 둘이 그 거리를 걸어 봐야 하겠지만 우선은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백쇼의 아버지는 필립이며 엄마는 남섬 전역에 청소년 무료 건강 지원 시설을 설립하는 등 평생에 걸쳐 이 부문에 크게 공헌해 훈장을 받은 유명한 의사인 데임 수잔(Dame Susan) 백쇼이다.  


필립은 죽은 아들이 그와 같은 명예에 대해 아마도 자신 때문에 그런 소란을 피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백쇼는 매우 조용한 아이로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아마 아무런 말이나 반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쇼를 기리는 T20 크리켓 경기가 11월 10일(금) 해글리 파크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그에게 사후 ‘시민평화상(Civic Peace Award)’을 수여한다. 


그의 부모는 아들의 사망 후 지역사회, 특히 가족으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면서 막내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이 지금처럼 점점 커졌다면서 우리는 그날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금을 모으면서 우리의 지지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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