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력 감축, 자녀 학비와 기부금 지불 어려워...

공무원 인력 감축, 자녀 학비와 기부금 지불 어려워...

0 개 1,826 노영례

c1eea9bd3892372c451bda4becdfc1b0_1716803404_836.png
 

학비와 기부금을 지불할 여유가 없는 웰링턴 부모의 수가 급증한 것은 최근 공무원 인력 감축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웰링턴 고등학교는 지난 주 학생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공공 부문 일자리 삭감(Public service cuts)으로 인해 일부 가족들이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학교 기부금과 수업료를 낮은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천 명의 공무윈들이 이미 해고되었다.


웰링턴 고등학교 교장인 도미닉 킬라리아는 자발적인 기부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람들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여유가 되는 가정에서는 다른 학생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도미닉 킬라리아 교장은 웰링턴 고등학교가 일반적으로 학교에 학생 한 명을 둔 가족을 위해 350달러의 자발적인 기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의 자발적인 성격을 강조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일이라고 덧붙였다.


도미티 킬라리아 교장은 학교가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는 훌륭한 모래밭이지만 그러한 옵션은 돈과 연결되어 어려울 수 있고, 따라서 지원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제인 파튼의 자녀는 웰링턴 고등학교에 다녔다. 그녀는 수도 웰링턴의 공공 서비스 일자리 감축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수업료에 대해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도 웰링턴의 일부 학부모들은 올해 추가 비용으로 기부금을 부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소매업자인 앰버 스미스는 자녀의 학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매주 지불금을 설정했지만 추가 비용은 부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공 부문에서 일하며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사람은 대처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으며 예기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애틋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막대한 대출금을 갚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창업하고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는 친구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학부모들

Wellington Girls College에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줄리아 데이비슨 교장은 RNZ과의 인터뷰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공공 부문의 일자리 삭감이 재정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부모들이 수업료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학교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과거에는 드문 일이었다며, 확실히 그 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줄리아 데이비슨 교장은 일반적으로 수업료 지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있었지만 올해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평소라면 아무 질문 없이 기부금을 지불했을 사람들인데, 이번에는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 서비스 부문 삭감은 분명한 요인이었다고 줄리아 데이비슨 교장은 말했다. 곧 직장을 잃을 것 같거나, 아니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학부모들이 그것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학교가 비용을 면제하고 부족한 부분을 자선 기부에 의존하여 아이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기꺼이 기부해 준 자선 트러스트로부터 약간의 돈을 받는 것은 꽤 운이 좋았다며 격차를 메울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줄리아 데이비슨 교장은 감당할 수 있는 부모들이 다른 학생의 여행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환상적이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IT 컨설턴트인 사이먼 모리스는 애초에 적절한 자금이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학교 교육 방식을 바꾸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학교를 차터(Charter) 상태로 만드는 데 수억 달러를 지출하는 대신 학교가 실제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학교에 제공하는 것이 어떨지를 제안했다.


학부모인 웬디는 많은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경찰 “톰 필립스와 아이들 찾을 수 있는 정보에 8만불 현상금”

댓글 0 | 조회 1,467 | 2024.06.11
경찰이 아빠와 함께 실종된 마로코파(Marokopa) 출신 어린이 3명에 대한 정보에 8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엠버(Ember,8), 매버릭(Maverick… 더보기

한국 주둔 병력 대폭 늘리는 NZ 방위군

댓글 0 | 조회 2,179 | 2024.06.11
뉴질랜드 정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 중인 파병 군인 숫자를 늘린다고 발표했다.6월 11일 뉴질랜드 군 당국은 한국 파병 병력을 현재 12명에서 최대 53명으로 4배… 더보기

경찰 판단 착오로 밤새 방치된 시신

댓글 0 | 조회 1,613 | 2024.06.11
경찰의 판단 착오로 지난해 발생한 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이 밤새 길가에 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건은 2023년 1월 24일 새벽 3시경, 한 남성이… 더보기

상업위원회 “주유소들, 가격 올릴 때는 빨리, 내릴 때는 늦게…”

댓글 0 | 조회 1,042 | 2024.06.11
상업위원회가 주유소들이 가격이 오를 때는 빨리 올리고 반대로 내릴 때는 이를 더디게 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쓰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지… 더보기

선체에 자석으로 부착한 마약 상자 적발

댓글 0 | 조회 722 | 2024.06.11
자석이 담긴 상자를 선박 선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들여오던 마약이 적발됐다.지난 4월에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세관과 함께 해군의 잠수 및 폭발물 전문가가 참여한 … 더보기

7월 1일부터 유급 육아휴직 최대 주급 인상

댓글 0 | 조회 1,141 | 2024.06.11
오는 7월 1일부터 ‘유급 육아휴직(paid parental leave)’ 최대 주급 금액이 인상된다.최대 주급은 주당 712.17달러에서 754.87달러로 6%… 더보기

웰링턴 도심의 폐쇄 고층 건물에서 추락 사고

댓글 0 | 조회 552 | 2024.06.11
지진으로 몇 년 동안 폐쇄된 웰링턴 도심의 한 고층 건물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사건은 6월 10일 밤에 마이클 파울러(Michael Fowler) 센터 맞은편의… 더보기

침입종 해초 '콜레르파', 리(Leigh)에서 발견돼

댓글 0 | 조회 928 | 2024.06.11
세계 최악의 해양 해충으로 묘사되는 침입종 해초가 북섬의 유명한 고트 아일랜드 해양 보호구역(Goat Island Marine Reserve)에서 가까운 리(Le… 더보기

남극 오두막에서 발견된 100년 된 분유

댓글 0 | 조회 1,448 | 2024.06.11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s)의 첫 남극 단독 탐험에서 나온 100년 된 분유 샘플이 과학자들에 의해 분석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Fon… 더보기

NZ에서 가장 비싼 파이? $50 Crayfish Pie

댓글 0 | 조회 1,743 | 2024.06.10
캔터베리의 한 작은 파이 가게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파이 기록을 세웠다고 RNZ에서 보도했다.Hanmer Springs의 PJ's Pies에서 만든 고급 가재… 더보기

남섬 일부 폭설 경보, 화요일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986 | 2024.06.10
밤새 비바람이 치는 거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월요일에는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었지만 화요일에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심한 강풍과 폭우가 밤새 북섬 대부분… 더보기

카페에서 너무 오래 머물며 일하다 쫓겨난 언론인

댓글 0 | 조회 2,426 | 2024.06.10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또는 그 이상을 시키고 긴 시간 머물면서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어떤 젊은이들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과제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 더보기

식료품 공급 비용, 느린 속도로 증가

댓글 0 | 조회 1,434 | 2024.06.10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상품 가격의 연간 평균 증가율은 비록 최근 몇 달 동안 둔화되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비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업체가 … 더보기

전기차 충전기, 자금 조달 우려

댓글 0 | 조회 1,445 | 2024.06.10
오클랜드에서는 전기 자동차(EV)를 찾기 위해 충전소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전기차 운전자들은 빈 충전기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 더보기

우크라이나 발레단, 뉴질랜드 투어 공연

댓글 0 | 조회 898 | 2024.06.10
그들의 조국은 전쟁 중이지만 우크라이나 발레(the Grand Kyiv Ballet of Ukraine) 무용수 그룹은 관객들에게 국가의 다른 관점을 제공하기 위… 더보기

주니어 닥터 파업, "주말 추가 30시간 근무는 너무 피곤해요"

댓글 0 | 조회 2,367 | 2024.06.09
주니어 의사들은 주중에 풀타임으로 일한 후 주말에 30시간 추가 근무하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레지던트 의사 협회(the Resident Doctors… 더보기

오클랜드 20번 모터웨이, 나무 쓰러져 구간 폐쇄

댓글 0 | 조회 1,717 | 2024.06.09
오클랜드 공항을 오가는 20번 모터웨이에서 나무가 쓰러진 후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북쪽 방향 넬슨 스트릿 진출로 이후 구간이 폐쇄 되었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향… 더보기

카이코우라 해수면 상승, 카운실에 경고

댓글 0 | 조회 1,496 | 2024.06.08
남섬 카이코우라의 해수면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2040년까지 해안 마을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역 카운실이 밝혔다. 최근 카운실 회의에서 카이코우라 수… 더보기

83세의 JP, 마약 조직 자금 세탁

댓글 0 | 조회 2,319 | 2024.06.08
83세의 JP(Justice of the peace) 허버트 브루스 아미티지는 북섬 북부 ​​지역에서 필로폰을 제조 및 공급하던 범죄자 집단을 위해 50만 달러 …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어린이 친화적인 장소 찾기

댓글 0 | 조회 1,385 | 2024.06.08
최근 출시된 한 앱은 오클랜드에서의 저렴한 여행을 계획하는 데 드는 시간, 스트레스 및 정신적 부담을 없애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소개했다.Roam wit… 더보기

토요일, 수천 명의 시위대 오클랜드 집결

댓글 0 | 조회 3,528 | 2024.06.08
정부가 기존 요구 사항을 우회하여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및 동의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토요일 수많… 더보기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 창고에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3,018 | 2024.06.08
금요일밤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의 한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다.화재 및 비상(FENZ)은 금요일 오후 7시 45분경에 화재에… 더보기

중부와 남부 지역, 폭우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861 | 2024.06.08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뉴질랜드 중부 및 남부 지역에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MetService는 강력한 습한 북쪽 기류에 앞서 활발한 전선이 내일과 월요일에… 더보기

공군 퇴역 비행기 “진기한 주택으로 깜짝 변신”

댓글 0 | 조회 2,049 | 2024.06.07
일선에서 퇴역한 뉴질랜드 공군의 보잉 727기를 개조한 특이한 주택이 공개됐다.이 집을 만든 이는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리스턴(Leeston)에 사는 농부인 닐(… 더보기

도난차 1위 토요타 아쿠아 차주들 “연비는 좋은데 보험료가…”

댓글 0 | 조회 2,592 | 2024.06.07
연비가 상당히 좋은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토요타 아쿠아(Toyota Aqua)’를 가진 차주들이 비싼 보험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는 도난사고가 다른 차보다 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