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부족 퀸스타운, 시대에 뒤처진 구역 문제

임대주택 부족 퀸스타운, 시대에 뒤처진 구역 문제

0 개 1,853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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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임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퀸스타운 일부 지역의 임차인들은 시대에 뒤처진 구역 문제로 인해 정부의 임대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광 메카인 퀸스타운은 굉장한 속도로 성장해 왔지만, Lake Hayes, Shotover Country, Hanley's Farm과 같은 새로운 교외 지역은 현재 잘 건설된 도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두 "농촌(Rural)"으로 분류된다.


이는 임대료 지불을 위해 정부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훨씬 낮은 지원금을 받거나 어떤 경우에는 전혀 지원금을 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엄마이자 접수원인 자라 워드는 올해 초 업무와 두 살짜리 아이를 키우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퀸스타운으로 돌아왔는데 렌트를 구하기가 꽤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렌트할 집을 찾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고, 집을 살 여유가 없어 어려움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자라 워드는 플랜크턴에 살았을 때는 임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되었지만, 레이크 헤이스 지역으로 이사한 후, 그 곳이 시골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임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에 숙박에 대한 아무런 지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상황이 정말 우스꽝스럽다며, 너무 시대에 뒤처진 방식이라고 말했다. 


자라는 새로운 개발이 이루어지고, 지역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역이 잘못 지정되어 지원 메커니즘이 불공정해지는 등 동일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질랜드 전역의 수천 명 중 한 명일 뿐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퀸스타운 지도자들은 조치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시작했고,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정당 위원회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의회 청원위원회는 Stats NZ가 지리적 경계를 변경할 때마다 보완 대상 지역 목록을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구세군 퀸스타운 대변인 앤드류 윌슨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의 민주적 시스템이 퀸스타운의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작동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글린 루이스 지역구 시장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것은 긍정적인 첫 번째 단계이므로 새 차기 정부가 이를 활용하여 실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 퀸스타운에서 열린 Great Finance Debate의 반응을 보면 정당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ACT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는 변화가 공평한 일이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동당 재무 대변인 그랜트 로버트슨은 때때로 설정이 잘못되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당 재무 대변인 니콜라 윌리스는 국민당에서 구역을 재조정하고 그것이 공정한지 확인할 것이지만, 이것이 전국적으로 공정하고 일관되며 지속 가능한 방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 공동대표인 제임스 쇼도 이에 동의했으며, 숙박 시설이 추가된 지역은 완전히 엉망진창인 규칙이 적용되는 영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라 워드의 가족이 처음 주거비 지원을 신청했을 때, 사회 개발부는 최대 305달러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건 퀸스타운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그러한 지원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녀뿐만 아니라 퀸스타운의 고가 임대 시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자라 워드는 규칙 변경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의 어깨 짐을 덜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회 청원위원회에서 뉴질랜드통계청(Stats NZ)이 지리적 경계를 변경할 때마다 보완 대상 지역 목록을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하는 사항은 이제 12월까지 이것을 법으로 추진해야 하는 차기 정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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