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이 복잡한 길거리에서 차창을 닦아주는 이른바 ‘윈도우 워셔(window washer)’가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6월 19일(월) 오전 10시 30분 무렵에 오클랜드 남부 마누카우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와 테 이리랑기 드라이브(Te Irirangi Drive)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다친 남성은 당시 차창을 닦던 중이었던 것으로 믿어지는데, 그를 친 차량은 카벤디시 드라이브(Cavendish Drive) 남쪽에서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로 진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은 10~15분 정도 현장에 누워있다가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구급차 측은 10시 46분에 신고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운행이 통제됐던 사고 현장은 오후 12시 30분부터 통제가 풀려 차량 현재는 통행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