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 기관들은 상당수의 학생들에게 식품을 제공하도록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최근의 한 조사에서 오클랜드 대학생 여섯 명 중 한 명은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최대 폴리텍으로 9천 백 명의 풀타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유니텍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임대 가격과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교직원들에게 식품과 리넨을 도네이션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천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7%의 학생들은 높은 주택 임대료와 생활비로 돈이 부족하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끼니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회에서는 유니텍의 헨더슨 분교에서 지난 해 말부터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프를 제공하였으며, 금년도에는 본교에서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한 학생들의 57%는 학생 융자로 학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30%는 자신이 일을 하여 학비를 지불하고 있고, 10% 정도는 개인적인 융자로, 8.5%는 장학금으로, 4%는 고용주들의 지원으로 그리고 2%는 신용카드로 학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