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달러 한인 유학 사기, 피해자 약11명

25만 달러 한인 유학 사기, 피해자 약11명

4 12,307 노영례

경찰은 약11명의 한인 유학생을 포함한 피해자들이 학비 등으로 낸 돈 25만 달러가 사기 당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비용에는 학비와 생활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기 사건 피해자 11명 중에는 학생도 있고 일반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오클랜드 ***씨의 집에 홈스테이나 플랫을 하거나 또다른 장소에서 거주하며 학교 등록 등을 도움 받았다.

 

그러나 5명의 학생은 한국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씨에게 처리를 맡겼던 자신들의 비자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자신들도 모르게 불법체류가 되었음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고, 학비들마저 학교에 입금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뉴질랜드에 다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학생들 수가 9명으로 잘못 알려졌던 것을 전화 인터뷰 확인을 통해 5명으로 바로잡습니다.)

 

11명의 피해자들 중 유학생들은 세 군데의 사립 교육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등록하고자 비용을 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에 있는 피해자들은 믿을만한 유학원 관계자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TalkZB 뉴스 바로가기 

 

 

피해자 중 한명인 이나원(25세)씨는 A사립학교에서 공부를 했었던 학생의 소개를 통해 2014년 온라인으로 상담원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기를 친 ***씨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를 처음부터 들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랜드의 한 교민단체 대표는 사기 사건 발생 후 피해 학생을 돕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사건 개요를 전달받았고, 이를 뉴질랜드 경찰과 오클랜드 영사관 경찰 영사에게 신고해서 조처할 것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기 사건이 발생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놀랐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야 하는데, 자원봉사 단체장인 제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왔고 일단 조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지금처럼 정확하게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단계였습니다. 개인 유학 에이전트에게 돈을 미리 입금시켰으나 막상 학교에 방문했을 때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비자 발급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사기를 친 그 유학 에이전트는 이미 연락이 닿지 않았고, 피해 학생이 교민의 도움을 받아 사기를 친 사람 남편과 통화했고 해결해주겠다는 답을 들었지만, 약속한 날에 그 에이전트의 남편까지 통화가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경찰 신고 등이 접수되어 사건 조사가 되고 있다는 데까지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새로운 꿈을 가지고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젊은이들의 피같은 돈을 나쁜 마음을 가지고 사기치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승인받은 유학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식으로 일처리하는 사람들은 ***씨처럼 학비를 자신이 직접 인출한다거나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키라고 하지 않고, 직접 학교의 계좌에 입금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잔고 증명에 필요한 돈들도 비자 신청자의 계좌에 있어야 하므로 승인받고 믿을만한 대부분의 유학업체에서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뿐 직접 신청자의 통장이나 카드 등을 관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b2f9751ab248ee55afa93b2fa4c5c045_1484425519_875.jpg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이 사기 사건은 1월 15일자 뉴질랜드 해럴드지에 'Foreign students left in lurch'(Lincoln Tan 기자)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노출되었다.

 

▶뉴질랜드 해럴드지 기사 바로가기 

 

이 기사에 따르면, Jessica Phuang 경찰은 피해를 입은 두 명의 학생들을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외국 유학생들이 은행 계좌 정보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반드시 본인의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복사본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스콧 비어드 형사는 학생들에게 유학업체를 이용할 때 그들이 승인된 자격을 가진 개인이나 사업체인지 확인하라고 충고했다.

 

피해자 이 나원씨는 지난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오클랜드에 와서 퀸스트릿의 맥도널드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씨를 만났다. 

 

요리사가 꿈인 이씨에게 ***씨는 A사립학교에 대해해 이야기하고 학교 견학을 하도록 제시했다. 이후 뉴질랜드 은행보다 한국 은행에서 돈을 송금하는 것이 더 좋다는 권유를 한 후에 이씨의 한국 은행 카드를 건네받아 자금을 인출해갔다.

 

이씨는 입학하려는 A사립학교에서 발급한 영수증을 받았지만, 학교에서는 그 영수증이 가짜라고 말했다. 

 

이씨의 학생 비자 발급을 위해 입증해야 하는 생활비 잔고 증명 등을 명목으로 ***는 이씨의 한국 계좌에서 약 3만 6천 달러를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 채정철(34세)씨는 B사립학교 경영학(business management )과정 입학을 위해 약 1만 7천 달러를 ***씨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뉴질랜드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씨에게 소개되었으며 그녀를 신뢰한 것을 완전히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씨와 채씨는 오클랜드 영사관에 도움을 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Jinlee1luv
사진올리고 공개적으로 수배하세요.
그래야 또 다른피해 막을 듯합니다.
이 시간에도 또다른 사기칠수도 있고....출입국 관리에는 신고가 되어있는지.....
학생들의 꿈을 빼앗아 버리는 이런 인간말종들은.....ㄱㅅ 뭐하는지....
Toyland
오씨 부부 입니다.
사진도 잇는데 올리고 싶은데
지난번 저의 게시물도 지웟졋더라고요.
Jinlee1luv
피해자사진 올려야 뭐합니까 시기친것들 사진을 올려줘야 제보라도 하죠.답답합니다 ㅠㅠ
키위들도 페이스북에 도둑놈이름.얼굴 심지어 가족과 찍은사진까지도 올리더라구요.도둑질도 나쁘지만 사기는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맡긴일을 배신당해본 사람들은  큰 마음병까지 생기죠.
하루빨리 만약 그 오씨자녀있다면 자식들까지 공개해야 빨리잡힐둣 합니다 .....정유라처럼... 남한테 사기친돈 갖고 잘 먹고 잘산죄죠
하루빨리 학생들미래의 꿈을 빼앗은 저쓰레기들을 교민들이 나서서 어느곳에서도 못살게 해야합니다
kiwihaha
도둑질보다 더 나쁘다는데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주택 대출 규제 이후, 투자자 주택 대출 35% 하락

댓글 0 | 조회 1,481 | 2017.03.29
중앙은행의 주택 대출 규제 이후 지난 2월 투자자의 주택 대출이 전년도보다 35% 하락한 11억 5천만불이었다. 전체 주택 대출금은 44억불이었으며 전년도는 52… 더보기

지진 복구작업 위해 세워지는 호주식 광산 캠프

댓글 0 | 조회 1,340 | 2017.03.28
지진 복구작업이 한창인 카이코우라(Kaikoura) 지역에 인부들을 위한 호주식 캠프가 들어서게 된다. 3월 28일(화)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300명의 인부들… 더보기

통일! 골든벨, 1등 장학금 $1,500

댓글 0 | 조회 2,528 | 2017.03.28
4월 1일 토요일 한인의 날 행사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린다.이 퀴즈 대회는 차세대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바른 국가관 정립, 그리고… 더보기

[총리칼럼] 숫자로 보는 국제 무역

댓글 0 | 조회 954 | 2017.03.28
뉴질랜드는 근본적으로 무역 국가이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넓은 국제 무역 관계들이 뉴질랜드가 현재 잘 운영되고 있는 이유 중 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뉴질랜드가 다… 더보기

2인승 헬리콥터 추락으로 조종사 사망

댓글 0 | 조회 2,942 | 2017.03.28
남섬 북부의 외딴 산악지역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사고는 3월 27일(월) 오후 6시 45분에 조난신호가 구조센터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조난 신… 더보기

제19대 대통령 선거 위반행위 신고·제보 센터 설치

댓글 0 | 조회 1,500 | 2017.03.28
제19대 대통령 선거 위반 행위 신고·제보 센터가 주오클랜드분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2017년 3월 24일자로 설치 되었다. 한편, 3월 24일 기준으로 유권자 … 더보기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 숙박업자 과세 조정 계획

댓글 0 | 조회 1,593 | 2017.03.28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내년도 주요 예산 계획에서의 패배를 피하기 위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자들에 대한 과세를 조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고… 더보기

리커창 총리 일행 방문 영향, 중국 물결 밀고 올것으로...

댓글 2 | 조회 1,848 | 2017.03.28
중국의 리커창 총리 일행의 뉴질랜드 방문과 관련하여 자유 무역 추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광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분야에서 중국의 물결이 빠르게 뉴질랜드를… 더보기

렙토스피라증 감염 사례, 거의 50%가 증가

댓글 0 | 조회 1,257 | 2017.03.28
작년도 렙토스피라증 감염 사례가 2015년에 비해 거의 50%가 증가했다. 공공보건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도 렙투스피라증 감염은 2015년 63건에 비해 93건이 보… 더보기

태양열 발전, 저소득 가정에게는 불리

댓글 0 | 조회 1,208 | 2017.03.28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태양열 발전이 저소득 가정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oncept Consulting 의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기술을… 더보기

노숙자 응급 숙소, 3개월 동안 1백만 달러 넘는 세금 지급

댓글 1 | 조회 1,955 | 2017.03.28
공식정보법에 의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노숙자들의 응급 임시숙소로 사용된 오클랜드의 모텔 5 곳에 3개월 동안 1백3십만불이 넘는 세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 더보기

중국 리커창 국무총리 방문, 오클랜드 거리 메운 중국인 환영 인파

댓글 0 | 조회 1,780 | 2017.03.27
중국의 리 커창 국무총리가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국간의 중요한 경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 알려진 가운데 27일 오후 시간 오클랜드 Symonds Street 양쪽 … 더보기

비행기 밀입국 시도하던 뱀 한 마리 체포(?)돼

댓글 0 | 조회 2,776 | 2017.03.27
호주를 떠나 뉴질랜드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뱀 한 마리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체포됐다. 1차산업부(MPI) 소속 오클랜드 국제공항의 생물 보안 관계자는,…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스트립 클럽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2,404 | 2017.03.27
오클랜드 도심에 자리한 스트립 클럽(strip club)에서 화재가 나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했다. 화재는 3월 27일(월) 오전 11시경에커스텀 스트리트 이스트(… 더보기

충돌 등으로 망가진 경찰차 수리비 “지난 5년간 매년 늘어나”

댓글 1 | 조회 1,357 | 2017.03.27
충돌이나 기타 사고 등으로 망가지는 경찰차에 대한 수리비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정보공개법(Official Informat… 더보기

중국 정계 서열 2위 리커창 총리,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505 | 2017.03.27
중국 정계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는 뉴질랜드를 방문하며, 미국의 보호주의로의 전환에 대하여 양국간의 자유 무역을 포함하여 양국 관계에 상당히 중요한 경제 협의가… 더보기

지난 3개월 오클랜드 매매 주택, 절반 이상은 투자자

댓글 4 | 조회 4,426 | 2017.03.27
지난 3개월 동안 오클랜드에서 팔린 주택들 절반 이상의 구입자들이 투자자들로 나타난 반면 첫 주택 구입자들의 수는 다섯 건 중 한 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 더보기

최근 여론 조사에서 마오리 당 인기도 급상승

댓글 1 | 조회 1,249 | 2017.03.27
최근 여론 조사에서 마오리 당의 인기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노동당의 앤드류 리틀 당수보다 제이신다 아던 의원이 총리 지면도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더보기

뉴질랜드 가뭄 지수 서비스 시작돼

댓글 0 | 조회 872 | 2017.03.27
농부와 수자원 관리자들을 위한 뉴질랜드 가뭄 지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NIWA가 2년 동안 개발한 가뭄지수는 매일의 강우량과 토양의 습기 정도를 지역 별로 나타낸… 더보기

산업계 전반, 마약 사용자 증가

댓글 2 | 조회 920 | 2017.03.27
산업계 전반에 걸쳐서 마약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NZDDA(NZ Drug Detection Agency)는 2016년 양성 반응자는 13%가 넘어서 전년도보다… 더보기

영어로 수업 학사 과정 인디안 졸업생, 영어 이해하지 못해

댓글 3 | 조회 1,815 | 2017.03.27
영어로 수업하는 국내 학사 과정을 졸업한 일부 인디안 학생들이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정보법에 의해 발표된 정부 자료(Operation Sh… 더보기

Te Araroa의 하이라이트 Waiu pass를 지나...김혜림씨는 지금 어디쯤…

댓글 2 | 조회 1,424 | 2017.03.26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 끝까지 걷고 있는 돌아다니는 학교 김혜림씨, 그녀는 과연 지금쯤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10여일 만에 전화 통화가 되는 지역에서 드디어 … 더보기

안무가 김재덕씨, '시간'을 춤으로 해석해보고 싶어서...

댓글 0 | 조회 1,777 | 2017.03.26
안무가 김재덕씨가 4월 1일 한인의 날 공연을 앞두고 뉴질랜드에 방문해 직접 무용팀의 동작들을 체크하고 지도했다.뉴질랜드 댄스 컴퍼니(The New Zealand… 더보기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일부 지역 정전

댓글 0 | 조회 1,187 | 2017.03.26
큰 비가 내일 것이라 예보된 이번 주말에 예상 외로 구름 낀 날씨였으나, 일요일 저녁 시간에 지역에 따라 집중 호우가 내려 정전 등 피해가 있었다.일요일 저녁 7… 더보기

남섬 티아나우 충돌 사고,희생자는 독일인 여행객 2명

댓글 0 | 조회 2,405 | 2017.03.25
지난 화요일 발생한 남섬 티아나우에서 밀포드 로드로 향하는 SH94에서 발생한 승용차와 버스의 충돌 사고 후 차량 화재로 숨진 사람은 독일인 여행객 두 명으로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