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처리,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정수 처리,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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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스팅스 해브락 노스 지역에서의 식수 오염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 5,000명 가까이 위장 장애를 겪는 일이 발생한 후 이 지역 카운실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 수습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Treating water not a question of choice"라는 기사를 통해 식수 처리에 대한 또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번역 Jul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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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없는 카운슬로부터 수돗물 불소 처리 결정권을 빼앗은 것은 잘한 일이다.

 

몇주 전에, 해브락 노스의 상수도의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뉴질랜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뉴질랜드의 상수도가 아주 깨끗해서 대장균이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우리 같은 세계 최고의 나라에서 모든 상수도가 약품처리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혹스베이 대수층 오염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서 오클랜드 사람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가장 놀랍게 생각하는 것은, 이 나라의 모든 지역 급수가 다 염소 처리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규모의 도시에서도, 캔터배리 평원 아래 지하수가 자갈에 의해서 매우 잘 정화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특별히 정수 처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해브락 노스 전역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관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어떻게 세균이 물에 들어갔는가가 아니라, 모든 상수도를 정수 처리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해브락 노스 관할 헤이스팅스 카운슬은 이 문제를 시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심지어 정부 기관에 의한 조사에서도 이것은 첫 번째 질문이 아니었다.

 

그들은 상수도 오염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원인 규명에만 집착하고 있다. 농경 지대의 지하 20미터의 지하수는 습한 기후, 투과성 토지, 지진활동 등에 의해 충분히 오염될 수 있다는 점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닌데 말이다.

 

세균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아무도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것이 누군가의 잘못으로 밝혀지든 아니면 일 이주일 전에 혹스베이에 내린 폭우나 폭설 때문이든, 그것이 상수도 정수 처리를 하지 않을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답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물에 관한 문제가 제기 될 때마다 늘 그랬듯이, 자연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나 그 외 작은 도시에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반대할 것을 두려워하여 염소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

 

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해브락 노스의 한 여성이 불평했듯이, 머리카락에도 좋지 않다고 할 것이다. 카운슬은 강한 소수의 의견에 정부보다 더 민감하다.

 

카운슬은 더 낮은 수의 참여자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며, 이 일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강한 의견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그래서 정부가 수돗물 불소 첨가 문제를 카운슬로부터 보건위원회에게 넘긴 것은 잘한 일인 것이다. 만일 보건위원회에서 결정한다면, 아마 모든 지역에서 수돗물은 염소 처리 될 것이다.

 

4월에 발표된 보건부의 “식수 지침서”에 따르면, 매년 뉴질랜드 전역에서 식수에 의한 위장관 질환이 18,000에서 34,000건에 이른다.

 

2005년에 뉴질랜드 식수 기준이 발표되었을 때, 헤이스팅스를 포함한 많은 카운슬이 수돗물 염소 처리에 강하게 반대하였으며, 그것을 의무적으로 꼭 따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2007년의 보건부 식수 개정안에서는, 물 공급 회사는 단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실제적인 단계”를 거칠 것만을 권고했다.

 

그 법안은 다시 개정되어야만 한다.

 

이번 해브락 노스의 경험으로 봐서, 정수 처리는 반드시 의무화 해야 한다. 

모든 곳에서 식수는 안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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