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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7/2013. 09:09 KoreaPost (14.♡.83.140)
뉴질랜드
노동당의 비거주자 주택 구입 제한 제의에 대하여 국민당에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두 정당간의 주택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하여 날카로운 대립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쉬어러 노동당 당수와 데이비드 파커 노동당 재무 담당 의원들은 국민당의 주택 문제 해결 추진 방안이 노동당과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노동당의 제안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국민당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밝혔다.
노동당의 비거주자 주택 구입 제한 제의에 대하여 빌 잉글리쉬 재무부 장관은 오클랜드 인구의 40%가 넘는 해외 출생자들의 여권을 검사하는 데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는 주택 건설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비거주자의 주택 구입 제한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동안 10만 채의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과 양도 소득세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으나, 국민당에서는 10만 채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 건설의 결과가 모스크바 뒷길의 황량한 모습의 거리로 끝날 것이라고 비난하며, 오클랜드 카운실의 정책에 따라 진행하지만 추진이 지연될 경우 정부의 개입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