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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013. 13:26 노영례 (122.♡.91.74)
한인뉴스
10월 9일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기 위한 한글의 날입니다.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한글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마련해 10월 5일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글 교육을 하는 한국교육원 배동인 원장의 한국교육원 소개와 한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한인수 박사의 주제 강연, 세종학당 발표,가야금 연주, 서예 시범, 한국무용 소개와 시범 등이 있었습니다.
세종학당 발표에서는 오클랜드 시티 내에 위치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는 학생 33명이 택시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해 레벨별로 한국어 노래부르기 등을 했습니다. 묵향회의 서예 시범에서는 이름 써주기, 국원 국악원에서는 가야금을 배우는 학생이 직접 가야금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무용에 대한 설명과 덧붙여 부채춤을 선보였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한글의 날 행사는 한일수 박사가 오클랜드한인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제안한 후 통과되어 시범적으로 행사를 선보였습니다.
준비 과정이나 행사 당일에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은 시도를 해보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글의 날 행사를 시작하기 전 오후 1시까지 열린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의 한인회관 기금마련 바자회겸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 을 김성혁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