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위치한 미들모어 병원에서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긴급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의 병동에서 열 한 명의 환자와 세 명의 직원이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 이 지역에서 세균성 위장 질환으로 입원된 환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밝히며, 이로 인하여 직원들과 다른 병동의 환자에게 2차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는 위장과 소화기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72시간 동안 현기증, 구토, 복부 통증, 설사 등을 일으키며, 지난 2012년에도 이 병원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백 명이 넘는 환자들이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